책을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책을 읽지 않은 것과 같다는 생각에 짧게라도 내 생각을 적어보자 라고 해서 시작한 리뷰 적기인데 다른 달인들의 서재와 리뷰를 보니 내 글이 참 허접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학적인 표현과 다양한 개념, 유명 인물들의 언사를 언급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그만큼의 학습을 하지 못했기에 내 리뷰는 단순한 내 삶과 생각을 바탕으로 해서 표현될 뿐이다.
처음엔 부끄럽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나다' 라고 인정하니 그저 맘 편하다. 누군가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 보다 생각을 정리하려고 하는 거니까... 그저 부지런히 읽고, 생각하고, 끄적거리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