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던 일을 다시 해야 했고, 아이들과 보이지 않는 씨름을 해야 했고, 방학 직전에 일이 밀려오고 있고.  

내일은 11시까지 심야 야자 감독을 해야하고, 맘 속에 큰 망치로 한 대 얻어 맞은 듯한 충격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고 

사니 마니 혼자 고민하고 있는데 

결국은 살아 남아야 한다고....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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