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水巖 > [퍼온글] 아이와 함께 배우기 - 각종 동화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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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성냥팔이 소녀           백조의 보금자리                  홀거단스케

행복한 부부               새로운~유럽여행           아  마                               쾌활한 성품

하늘을 나는 가방            돼지치기 왕자           오래된 묘비                       유태인 처녀

요정들의 언덕                                           다정한 연인들                       병 주둥이
늙은떡갈~마지막꿈            불구자 한스          시와 예술의 탄생          초라한~아름다움

낡은 교회 종              여행을~딱정벌레          행복한  가족                      봄을 맞은 꽃
빨간 구두                            눈의 여왕          꽃을~찾주전자                은실링의  여행
양치기소녀~청소부        베뇌와  글레뇌          할머니                                   아네모네
지혜로운 할머니               완두콩  콩알          걷고 싶은 눈사람                     데이지꽃
부 싯 돌                   안두콩과~잔 공주          깃털 한 가닥                    소나기와 메일
썩은사과와 아내             두자룽의 양초          나비의 신부감                     낡은 가로등
빵을 밟은 잉겔                                                                  큰크라우스,작은크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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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퍼온글] [스크랩] 어린이와 함께 읽는 영상동화 108편

 출처 : 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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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퍼온글] OWL 그리는 법!!^^

...똘똘한 ow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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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들어 부쩍 왼쪽 귀 위쪽이 아프다. 안경쓰는 사람들이 가끔 겪는 두통 아닌 두통 비슷한 현상이 요즘 자주 나타난다. 안경잽이 입장에서 이건 참 곤란하다. 렌즈와 별 인연이 없는 난시다 보니, 차라리 라식수술이라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안경이라도 바꾸면 좀 나을까 해서 새로 맞췄지만 여전하다.

  이번 주말에도 할 일이 쌓였는데, 모니터 들여다보려면 안경써야 하고, 안경을 쓰자니 통증이 심해지고...

  뭔가 내 몸이 안 좋다고 신호를 계속 보내는 건가 고민도 된다. 이까짓 걸로 병원가기도 뭐한데....

  왜 그럴까........ 

  ........일 하지 말고 놀라는 신의 계시(?)는 아닐까?

  음.. 이건 내가 생각해도 좀 민망하군. ㅡ.ㅡ;;;

  어쩔까나...... 

  일단 오늘밤은 안경벗고 푹 쉬어야겠다. 그리고 내일 하루 종일 매달려 일 끝내고, 모레 쉬고...

  아~~~  9월 마지막 주말도 이렇게 가는구나.  왠지 처량해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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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23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

여울이 2005-09-23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늘 번개같은 만두님. 어찌 그리 매번 빨리 오시는지...
반가운 번개돌이. 아니 번개순이 '만두님' *^^*

클리오 2005-09-23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순히 왼쪽 귀 위쪽만 아프고 머리가 무거우시다면, 쉬라는 징조지요.. 안경쓴 사람에게는 안경이 무겁다면, 피곤하다는 거니까요... ^^ (저도 비슷한 처지라서요. 꾸벅.. )
 
오후의 명상 - 박항률 그림시집
박항률 지음 / 현대문학북스 / 2001년 12월
절판


성탄 전야

저녁 내내 별들을 돌아다니며
혼자 술을 먹었다.
주객들은 불 밝힌 창을 바라보며
지루하게 노래를 부르거나
나무 위로 기어올라가 별을 바라보고 울고
나는 잠시 어느 집 쓰레기통 앞에서
어린 왕자가 되어
잠이 들었다.-14쪽

사랑

그대가 맑고 밝은 햇살로
내 오랜 툇마루에 와서 춤을 추어도
그대가 몇 그루 키 큰 자작나무로
내 작은 산에 와서 숲을 이루어도
그대가 끝없이 이어지는 오솔길로
새벽마다 내 산책의 길에 고요히 놓여 있어도
난 그대를 사랑하려고 애쓰지 않아
그대가 이미 내 안에 있기 때문에-26쪽



나는 있으면서도 없다
잔 바람에 소스라치는 풀잎과 같이
형체도 없이 사라지는 안개와 같이
목적 없이 떠 있는 구름과 같이
말없는 들녘의 거미와 같이
나는 있으면서도 없다-30쪽

별에까지 가야 한다.

별에까지 가야 한다.
흩어지는 꽃잎처럼 가야 한다.
사랑하는 이의 뜨거운 눈물도 없이
이리저리 돌에 채이듯
별에까지 천천히 걸어서 가야 한다.
내 낡은 얼굴 한 구석에 서럽게 남아 있는
시간 속으로
사랑도 이별도 던져버리고
저 들판을 휩쓸고 지나가는 가시바람에 눈이 멀어도
흩어지는 꽃잎처럼 오직
별에까지 가야 한다.-48쪽



어둠 저편 저 깊은 곳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꽃은 어디 있니?)

몸서리처지게 불어오는 바람의 근원은 확실히 안쪽 어디다
(꽃은 살아 있니?)

바람이 잠시 잠잠해지다가 다시 소용돌이치며 불어온다
(꽃이 죽었니?)

바람 속으로 검은 꽃들의 형상이 무수히 나타나 운다
(난 꽃을 따라 죽을 거야)

바람은 나의 다리에 거머리처럼 착 달라붙는다
(난 꽃처럼 죽고 말았어)

내 발은 지금 아무것도 딛지 않고 있다
(꽃의 발은 어디 갔니?)-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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