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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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엄마 2005-07-07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문을 다 외는 시 하나 있어요!!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언제 기억해내도 가슴 뜨끔한.


paviana 2005-07-07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나
폴 엘뤼아르의 커브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플레져 2005-07-07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나,
왜 사는가
왜 사는가
외상값
황인숙의 시에요. (맞나? 갑자기 아리까리 ^^;;;)

날개 2005-07-07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외우는거 하나도 없어요~! (자랑스럽게....ㅎㅎ)

panda78 2005-07-07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파도. 누구 시인지는 기억도 안 나요.
중 1때 국어시간에 들었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뭍처럼 꿈쩍도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검둥개 2005-07-08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시인이름은 생각 안 나지만 언제 배웠는지는 생각나신단 말이죠 ^^;; 청마 유치환의 <그리움>이네요 :)

날개님 그럼요, 저도 이거 하나밖에 못 외워요 ㅋㅋ

플레져님 이렇게 좋은 시를 ^^* 황인숙의 "삶"이네요. 제가 찾아봤답니다. 그런데 저 같았으면 제목을 "외상값"이라고 했을 거 같아요. 외상값, 그게 제가 사는 이유였군요, 이렇게 정직한 시라니 ~~ 요...

파비아나님도 이렇게 유명한 시를 ^^ 그런데 <커브>의 커브가 무슨 뜻일까요? Curve? Curb? 갈켜주세용 ~~

지우개님 저도 이 시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 여기가 뜨끔, 가슴 저기가 뜨끔, 한답니다 :)

인터라겐 2005-07-08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시는 음미하는것입니다.. 외우는것이 아니구... (ㅋㅋㅋ 외우는 시가 하나도 없는 사람들의 강변입니다...)

검둥개 2005-07-08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책은 읽고 즐기는 것이다... 사서 쟁이는 것이 아니구"라고 책 안 사는 한 친구가 제게 강변했었답니다. 인터라겐님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릴케 현상 2005-07-0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시는 어때요?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검둥개 2005-07-10 0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명한 산책님 ㅎㅎㅎ 그건 동요 아녀요?
(노래는 여기서 들으실 수 있어엽 http://pullip.ktdom.com/dyo/d117.htm :)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
우리보고 나팔꽃 인사합니다
우리도 인사하며 동네 한 바퀴
바둑이도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릴케 현상 2005-07-10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냥 귀염을 떨어본 거죠...

검둥개 2005-07-11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귀여우셔요 산책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