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로드무비 2012-09-19  

검둥개니임~
삐지신 것 아니죠?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몇 달 전 님의 댓글 보고 무지 반가웠는데 답글은 못 달았어요.
게으름이 극에 달했달까.

그냥 이해해 주세요.

이번 여름에 미국 가서 열흘 넘게 놀다왔어요.
검둥개님 생각했지요.

전 특히 라스베이거스 카지노가 좋았어요.ㅎㅎ
전문적인 도박사들은 모르겠고
주말에 혼자 잔뜩 멋을 내고 와서 슬롯머신에 20불 넣고
혼자 맥주 마시며 우두커니 앉아 있는
늙고 뚱뚱한 여성들에게 매료됐어요.
이상한 애수가 감돌더라고요. 그 공간!

검둥개님, 가끔 와볼게요.
오랜만에 알라딘 들렀더니
팝트래쉬님이 책도 내시고(서서비행-제목)
반가운 소식도 있네요.

 

저도 리뷰나 페이퍼 쓰고 싶어요.
어떻게 지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검둥개 2012-09-24 0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라스베거스에 다녀오셨군요. 전 안 가봤는데 어떻던가요? 막 휘황찬란하고 으리으리할 것 같은데 사람들은 깍지 잃은 콩처럼 슬럿머신 앞에들 앉아있던가요? :)

바쁘시더라도 글 업데이트도 좀 해주시고 그러세요 저 같은 애독자를 생각해서.
벌써 로드무비님의 글을 애독해온지 어느덧 반세기!

로드무비 2012-09-28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둥개님,
너무 오래 놀았는지 쓰고 싶어 죽겠는데 안 써지네요.
조금 더 꿈지럭거려봐야겠습니다.

아침에 혼자 슬그머니 내려가 슬롯머신에 10달러 넣고 앉아 노니는데
그렇게 흡족할 수가 없더라고요.
(참고로 전 화투도 못 칩니다.)
1달러 따서 막 신이 난 참에 일행이 내려와 강제종료했습니다.ㅎㅎ
 


비로그인 2009-11-05  

뭡니까... 아무도 한 줄 안 남겼네요... 
<리흐테르> 책을 읽다가 검둥개님이 오래전에 보내준 엽서를 발견했지요.  
좋아하는 책 사이에 끼워놓고 틈틈이 본다는 걸 그만 잊어버린 거잖아요.
너무 잘 보관해서...^^
소식도 가물하지만 종종 생각해요. 둘이서 수다수다했던 기억도 재밌었는데...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랍니다. 마이애미는 지금 어떨까요? 아직 더울까요?

 
 
 


비로그인 2009-05-18  

마이애미랑 플로리다가 왜 이렇게 헛갈린대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마이애미주 플로리다? 아님 둘다 틀린 건가요?ㅋㅋ 

어찌 지내시나 궁금하야 들릅니다. 이곳 상하이는 바람 씽씽 부는 이상한 여름이야요. =)

 
 
 


로드무비 2009-01-21  

알라딘에만 들어오면 엑박이 뜨면서 댓글도 저장이 안 되고
이 무신 일이랍니까?
방명록 글은 제대로 달릴랑가 모르겄어요.
아이참 꼭 이럴 땐 쓰고 싶은 페이퍼도 리뷰도 많아져요.ㅋㅋ
서운해서 몇 자 끄적이고 갑니다.

 
 
검둥개 2009-01-21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우짜 그런 참변이! ㅠ.ㅠ
방명록 글은 그래도 달렸네요.
넘 서운해하시지 말고 얼렁 알라딘에 고쳐달라고 하세요 ^^
 


치니 2007-09-10  

재미난 글들이 이렇게 많았는데, 서재브리핑을 볼 때는 안 떴던가봐요. 이제 와서 단숨에 읽고 해리도 쳐다보고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