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통화였다.

일전의 통화에서 어쩌면 가을에 하와이에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제 통화에서 그는 그것이 확정되었다고 알려주었다.

10월부터 두달 간 작업을 하게 될 거란다.

어느 영화 촬영의 스텝으로 잠시 참여하게 된다는데.. (참고로 그는 촬영감독을 준비하는 청년..)

여하튼 늦가을과 겨울의 초입에 하와이에 머물게 된다니 거 참 부럽다.

내년에 졸업을 하고 나면 뉴욕으로 공부하러 떠날 예정이라고 하니 이제는 얼굴보기도 쉽지않겠다 싶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기뻐해야 할 일이겠지? ^^

고등학교 갓 졸업한 모습에서 지금의 모습까지를 쭈욱 봐온 나로서는 거참 묘한 기분이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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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1 1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5-09-01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 어헛 그러면 안되죠. 분발하삼. ㅋㅋ 저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 (그 커피 아시죠? )에스프레소 골드를 마시며 서재질 좀 하며 쉬는 중. 이제 다시 일해야죠. ㅡ,.ㅡ

물만두 2005-09-01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님이 가신다는 줄 알고^^:;;

이리스 2005-09-01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저도 제가 갔으면 좋겠어요.. ^^;;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이런식의 염장질은 참 ㅡ..ㅡ

미국비자 유효기간이 얼마 남았더라.. 뒤적뒤적... ㅠ.ㅜ

아참, 생각난 김에 실제 뉴욕 어느 북까페 사진 하나 추가요~



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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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9-01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규모가 엄청나군요.. 저런 북카페 한번 가봤으면.... ㅡ.ㅜ
마지막 사진이 바꾸신 이미지군요. 분위기 캡입니다..^^

이리스 2005-09-01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그러게 말이에요. 뉴욕에 가면 꼭 가보려구요...
아참.. 보내드린 책은 받으셨나요? 오늘쯤은 도착했을것 같은데..

날개 2005-09-01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잘 받았어요..^^ 제가 페이퍼 올렸는데, 혹 보셨나요?

이리스 2005-09-0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러셨군요. ^^ 죄송.. 지금 보러 달려갑니다. 두다다다다다~

마냐 2005-09-1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이거야, 원...뉴욕 다녀온지 딱 한달 됐슴다. 삐약이들과 가느라...이거야, 원....쩝

이리스 2005-09-1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그러시군여~ ^^;
삐약이들.. 참 사랑스럽겠어요. 오호홋~
 

골목길 사진작가로 알려진 김기찬 선생님께서 지난 토요일 타계하셨다.

암세포는 그렇게 선생님을 데려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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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골목이 품고 있는 것들
김기찬 사진, 황인숙 글 / 샘터사 / 2005년 7월
절판


어렸을 때 나는 남의 집에 놀러 가는 것을 얼마나 좋아했던가!
내 방을 떠나 담장 너머에 있는, 벽 너머에 있는 저 바깥, 다른 사람의 방에 가보는 것을.
수많은 다른 사람들의 방으로 가득 차 있는 골목은 무궁한 외계를 품고 있는 것이다.
담장과 벽돌이 다닥다닥 붙어 있을수록 골목의 세계는 넓다.
삶들을 주름잡아 한 아름 품고 있는 골목.
-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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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

요일 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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