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입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립보서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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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듣고 있자니, 한 5년쯤 젊어지는 기분이다. 기분이 그렇다고, 기분이! (누가 뭐랬나..)

CD 내지에 김작가가 적은 평의 부제가 '당신의 치명적인 악몽' 이다. 제목인 날이 저문다.. 물이 흐른다.. 보다 부제가 더 마음에 든다. 핏빛 몽환에 취해서 흐느적 거리며 맥주 한 병 손에 들고 흔들리고 싶구나..

신년벽두부터 골라든 시디가..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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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1-02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나한테 없는 시딘데. 듣고 싶잖아. 구두씨랑 나랑 취향이 비슷한거 같아.

마태우스 2006-01-03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20대로 보입니다

이리스 2006-01-03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군 / 하나 사시오~
마태님 / 으흐흐흐...
 

뭐, 내가 아기사슴인건 전부터 알고 싶었지만 이 사이트는 뭐라고 해놨나 궁금해서 다시 해봤다.

http://unse.okcashbag.com (하늘바람님 , 아프락사스님 페이퍼에서 퍼옴)

 

[당신은 아기사슴 입니다]
천진난만한 웃음과 애교가 가득하지만, 처음 대하는 세상에 잔뜩 움츠러든 아기사슴.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일에 대해서 경계심을 가지고 상대방을 살핍니다. 가장 친해지기 힘든 타입이지만, 일단 친해지고 나면 오히려 태도가 자연스럽고 뻔뻔한 구석도 발견하게 됩니다. 순진하고 잔머리를 많이 쓰지 않는 성격으로 흥정이나 논쟁에는 약하지만, 그런 성격 덕분에 사귐을 더할수록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게 됩니다. 자연식을 좋아하고, 매 번 가던 곳에만 다시 가는,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타입입니다.
첫경험은 언제나 두려워요. 초면인 사람에게는 누구나 긴장을 하기 마련이지만, 아기사슴은 그러한 상황 자체가 두려움입니다. 경계심을 풀지 않고, 상대방을 관찰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자신을 잘 표현해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자신의 참모습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런 사람이었네? 처음 친해지기는 힘들지만 일단 사이가 좋아지면 아기사슴은 뻔뻔스러운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기면서 제멋대로 행동합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아기사슴의 천성적인 순진무구 때문입니다. 만인의 연인이 되고 싶어요. 교제를 나누는 것이 서툴러서 남들과 친해지기가 힘들어서인지,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마음을 연 상대라고 해도 항상 그 사람의 호의를 확인하고 싶어 하죠.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늘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남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는 곳이 뻔해요. 자신에게 익숙하고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대나 장소만을 찾기 때문에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기사슴은 그런 상황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것이 편하기 때문이죠. 한 번 화나면 무서워요. 좋고 싫은 것은 확실한데,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하지 않은 불만이 가슴 속에 응어리져 있다가 한꺼번에 폭발하기 때문에, 한 번 화나면 평소의 귀여운 모습과는 다르게 무척 무섭게 변하기도 합니다. 그 모습에 주위의 사람들이 모두 놀라게 되죠. 흥정하는 것을 싫어해요. 순진한 마음을 가진 아기사슴은 흥정을 잘 하지 못하고, 자신의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흥정 같은 것을 하지 않으려고 하지요. 그렇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오래 사귈수록 신뢰가 점점 쌓이게 됩니다. 사람들은 그 마음에 반하는 것이죠.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해요. 상대하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게 되는 어른들보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은 부담스러워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잘 돌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아기사슴의 캐릭터는 아이를 키우거나 가르치는 쪽의 일에 잘 맞습니다. 자연식이 좋아요. 식품에 들어가는 조미료나 첨가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자연식 애호가들이 많습니다. 식품의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사람 중에서 아기사슴이 많다고 합니다.
초면의 사람과의 교제에 상당한 두려움을 느끼는 당신이지만, 일단 사이가 좋아지면 깊고 오랜 사귐을 유지합니다. 애교도 많고, 응석꾸러기인 당신은, 그런 당신을 잘 받아들여주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좋습니다.
12가지 캐릭터 중에서 연애의 기회가 가장 많은 당신. 마음에 들어도 쉽게 다가가기 힘든 당신에 비해, 상대 쪽에서 먼저 당신에 접근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하지만 행동반경이 좁아서 대상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좀 더 눈을 돌려 밖을 내다보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기회가 찾아오겠네요.
친구
좋은 관계
양은 외로움을 잘 타기 때문에, 당신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을 존중해 주는 좋은 친구가 될 것입니다. 원숭이의 배려 깊음과 즐거운 분위기도 당신을 잘 이끌어줄 것 같네요.

나쁜 관계
코끼리의 으스대는 성격은 당신이 잘 받아주지 않으면 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말투가 거친 편인 호랑이는 여린 성격의 당신에게 오해를 살 가능성이 다분하군요.
이성
좋은 상대
당신을 보호해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치타는 당신의 약점도 보충해주는 좋은 연인이 되겠군요. 같은 타입의 아기사슴은 서로의 마음을 열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후에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인이 될 것입니다.

나쁜 상대
사자는 의외로 응석을 부리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당신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이 있죠. 개성이 뚜렷한 늑대는 당신의 응석이 그저 짜증이 날 뿐입니다. 당신의 장점이 잘 보이지 않는 타입이죠.

연애의 기회가 많다는 것은 아울러서 연애에 자주 실패한다는 거 아니야?

흠... 좋은건지 나쁜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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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1-02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랑 잘 맞는 동물이 아기사슴이라던데.

이리스 2006-01-02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군 / 그러고보니 서재에도 아기사슴이 몇 있네? ㅋㅋ
새벽별님 / 그렇겠죠? -.-
 

흐음, 나도 재미삼아 토정비결을 보았다. ㅋㅋ

 

 
어려움 속에서 지혜가 크게 발휘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얻음을 크게 하는 형국입니다.
가정이 화평하여 서로 마음을 합하니 마침내 재물이 들어오고 뜻밖에 명성까지 취하는 길운이 시작되는군요.
태기가 있으면 득남이니 이 또한 경사입니다.
한 가지의 기쁨이 생기면 주변과 함께하는 기운이 큼으로 나를 바라보는 이가 적지 않은 상황이군요.
인연이 대부분 좋으나 목자 성을 가진 이와는 깊은 교류를 가급적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집안이 화평하여 재물이 들어오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가까운 곳에 도둑이 있어 나의 재물을 노리는 자가 있으니 이를 경계하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친한 사람과 교류하되 재물에 관한 거래는 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재물이 나가면 사람도 함께 떠날 것이니 이 점 특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선남선녀가 꿈을 꾸면 임을 품는 꿈이니 꿈이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
바라면 얻지 못할 바가 없으니 노력하여 시간을 아끼셔야 합니다.
까치가 은행나무에 둥지를 트니 기쁜 일이 끊이지 않을 것이며 매사 귀인과 함께하는 좋은 시기입니다.
한번의 어려움이 있으니 이를 잘 극복해야 합니다.
재복이 큰 만큼 손실에 대한 위기도 큼을 아셔야 합니다.
기회가 없이 찾아오는 위기는 없는 법입니다.
어려움을 당하게 되더라도 극복이 되면 곧 기회가 됨을 아시고 자신감을 가지셔야 합니다.
재물이 크게 들어 올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올 해 주의 하실 부분은 재물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들어 온 재물을 관리 하는 것입니다.
바깥으로 투자를 한다거나 소모적인 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셔야 합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보증을 선다거나 혹은 재물에 관한 거래를 하는 것은 들어 온 재물을 관리하지 못하여 손실로 이어지는 수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명성을 크게 갖게 되니 하던 일을 꾸준히 진행하셔야 합니다.
비로소 일이 반석 위에 오르고 일로 인하여 나를 찾는 이가 부쩍 늘어 날 것입니다.
외적으로 분주함을 보이는 것이 좋으니 사람과의 만남을 많이 가지셔야 득이 되며 서비스 분야나 영업과 관련 된 부분에서 특히 성과가 좋을 것입니다.
직장에서는 지위와 책임이 무거워져 중책을 맡게 될 것이며 사업적으로는 큰 계약이 성사가 될 것입니다.
모두가 좋은 인연으로 인하여 생긴 것이니 조그만 인연이라도 소홀히 대하시면 안됩니다.
장사를 하시는 분은 동쪽으로 향하여 구조를 조금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손님이 많이 들 것입니다.
가정에 화목이 큰 시기입니다.
근심이 없지는 않지만 근심이 곧 가족간에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어려움에 처하면 가족이 일치단결 하시기 바랍니다.
한 번의 위기는 곧바로 기회의 전초이며 길성의 마지막 관문이니 이를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혹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더라도 이를 감싸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화합이 되면 올해는 가족과 함께 크게 기쁜 일이 있을 것입니다.
식구나 새로이 인연이 되는 사람이 있으면 반갑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징조 입니다.
가족 친지 중 가까운 사람이 상을 다하게 됩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미리 덕을 베풀어 놓으셔야 후 일 공덕의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복사꽃처럼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마음은 늘 봄날이니 감정이 동하는 인연을 만나는군요.
선남선녀야 천상의 배필이니 문제가 없이 좋기만 하지만 가정이 있으신 분들은 봄바람의 질투를 조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사업적인 관계로 만난 사람은 인연이 좋아 나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내가 먼저 일적으로 베풀 일이 있을 것이니 베풀면 크게 되어 돌아옴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의 재물이 나가지 않고서도 들어오는 재물이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나의 몫이요 길운이니 혹여 재물을 투자하거나 약속하는 인연과는 거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복사꽃처럼 아름다운 인연에, 태기가 있다면 득남이라고라? 재물은 들어온걸 잘 관리하라고라? 회사에서는 중책을 맡게 된다고라?

그러면 내가 저 그림의 연인처럼 좋아죽겠는 상황에 빠져 태기를 느끼고 이어 득남을 한다는 말쌈? 회사에서는 나 팀장되나? 뭐 복권이라도 되어서 돈 관리하느라 머리 좀 굴리겠고?

오호라.. 이거이거 꽤 좋은 운수로군..

ㅋㅋ 멋대로 해석해 놓고 혼자 낄낄 거리는 재미도 좋네.. 핫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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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1-02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 득남. ㅋㅋ

이리스 2006-01-02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군 / 이봐, 이봐.. 너무 앞서가지 말어! ㅋ
 

다시, 월요일이 돌아왔고 어김없이 업무 스트레스가 이어졌다.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졌고 조울증이 시작되었다. 새삼스러울 것 없지만 개고생이 다시 시작되자 나는 돈을 정승처럼 쓰는 방법 연구에 몰두했다.

돈을 번다는 행위는 결코 낭만적이지 못하다.

여성이 자기계발과 자아의 어쩌구 저쩌구를 위해서 돈을 번다고 나불대는 사람들을 만나면 확 마스크를 씌워놓고 싶어진다. 다들 남의 떡이 커보이지만 그래서인지 직장 여성들은 가끔 모여서 이런 말을 한다.

아, 좀 여유있는 전업주부가 부러워. 애가 없다면 남편 출근 하고나서 집정리 하고 오후 10시부터는 라디오를 듣는거야. 그리고 홀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집안일을 한 뒤 오후 두시 부터는 문화센터를 가는거지. 아아... 산책도 하고.. ㅠ.ㅜ

실제로 취재하다보면 아주 젊은 나이인데 일찍 결혼해서 벌써 애가 제법 크고 집에는 살림하는 사람을 따로 두고 골프니, 수영이니, 운동 다니거나 집 꾸미는게 일인 여성들이 있다. 대개 그런 여성의 남편들은 사업하는 사람들이거나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아침에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떠서 만원 전철이나 버스에 몸을 구겨넣고 회사에 도착 이어지는 회의, 회의, 업무, 업무에 밀려 밤 늦은시간까지 푸석거리는 피부로 사무실에 찌그러져 있는 직딩과는 참 팔자가 다르다는 생각도 든다. 아래에서는 치고 올라오고 위에서는 찍어 누르는 그런 조직사회에서.. 젊음이 가고 있다. 어릴때는 주변 어른들의 이런 말이 제일 듣기 싫었다. 여자는 그저 남자 잘만나야 해.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는 말이 맞다니까. 남자 잘만나면 팔자 고치고 남자 잘못만나면 평생 고생이나 한다.

그런게 어딨어요? 여자팔자는 남자 잘 만나서 바뀌는게 아니라 본인의 노력에 따라 다른거에요. 이렇게 항변하던 스물 언저리의 나는 십년을 바라보는 직장 생활에 서서히 스러져가고 있다.

고생도 호강도 해본 사람이나 안다고.. 확실히 모르는게 약인지도....

고생을 해본 사람은 또 그 고생을 어떻게 하느냐며 치를 떨고 호강하며 살아본 사람은 그게 호강인지도 모르고 그냥 산다. 그런거다.

개고생, 개띠해. 이렇게 시작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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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1-02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이요. 그 여자들이 호강하는게 아니라 너무 삶을 의미없이 사는건 아닐까.

물만두 2006-01-02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그래도~요~

이리스 2006-01-02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군 / 음, 글쎄. 그걸 꼭 의미없다고만 볼수도 없지.
물만두님 / ㅋㅋ 넵 !!

마태우스 2006-01-03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고생은 유난히 더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이리스 2006-01-03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