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퍼부었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던 오늘 점심무렵..
나는 도산공원의 고릴라에 가 있었다. 배용준 덕분에 일본 아주머니들께서 가득했다.

그런데, 고릴라.. 나의 고릴라는 어디에!

고릴라와 원소 기호.

새콤한 문어.. 우리의 애피 타이저..

파인애플을 얹은 닭가슴살 구이.. 가지도 맛좋았지만.. 모짜렐라 치즈의 선도가 떨어졌다.

닭가슴살 오븐 구이를 얹은 올리브 오일과 시금치 파스타. 맛은 나쁘지 않았다.
분위기만 좋을 뿐, 맛과 서비스에서는 그냥 평균.. 혹은 평균 이하의 그렇고 그런 청담동 일대의 레스토랑과 별 차이가 없어서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