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냐.. 휴가 첫날에도 비가 내리더니 휴가 마지막 날에도 비가 오누나.. -_-;;;
오전에 서둘러 외출하려던 계획을 접어버리고 침대에서 좀더 뒹굴거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이제 슬슬 나가보려고 한다. L 백화점 가서 물병과 물컵 셋트 받아와야 한다. ㅎㅎㅎ
아, 좋았던 시절 다 가고 이제 내일부터 또 출근이구나. 하지만 수, 목, 금.. 3일만 참으면 다시 주말!
딱 4일을 정말 탱자탱자 잘도 놀며 지냈는데 이렇게 한달 아니 몇 달만 지내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살짝.. 사람이 바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사실 쉬는 동안에도 일 관계로 전화가 몇 통 왔다. 벤츠 홍보 담당자는 내가 쉬고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서 죄송하다고 했지만 뭐 그렇게까지 죄송할것은 없는데.. -_-;;; 한 때는 일과 생활이 분리가 안되서 고생했는데 이제는 쉴때는 정말 쉬기만 하려고 노력한다.
자.. 마지막날.. 오늘도 멋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