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받지도 않았으면서 벌써 선물 타령은.

오랜만에 메신저로 지인과 수다를 떨었다. 현재는 바르샤바에서 파견근무 중인 그는 곧 프라하로 여행을 갈 거라고 했다.  그 유명한 마리오네트 인형을 사다주겠노라고 했으니 기대가 된다. 파리 에펠탑 야경 사진을 건네며 나더러 추억에 젖어보라 했다. 아, 정말 파리는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벨기에 다녀오면서 초콜릿 하나 안사오는 그 엄청난 센스라니, 내가 무척 타박을했더니. ㅎㅎ

사실 그의 원래 파견지는 네덜란드다. 아마 다음달 초면 네덜란드로 복귀해서 11월 말까지 근무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인것 같다. 선물 받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겠지만 인형에다 덤으로 치즈도 사다줄테니 목록을 만들어서 보내라고 한다. 허헛...

혹시 몰라 이태리에서 피노키오 인형 연필을 필요한 것보다 몇 개 더 사온 것이 천만 다행이로다.

아, 나도 프라하에 가고 싶다.

# 그런데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가 인기가 있는건가? 잠시 프라하로 검색했더니 죄다 드라마 이야기뿐이다. 으음...


그 인형은 아니지만 그래도 프라하의 풍경을 담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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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10-23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뒤에 있는 예쁜 컵에 더 눈이 가요....

이리스 2005-10-23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호하하핫... ^^

이매지 2005-10-23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리오네트는 하나 갖고 싶던데.
나중에. 그 언젠가가 모르는 날에 프라하에 가면 사려구요. ㅋ

이리스 2005-10-2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두 그 언젠가 모르는 날에~ ^^;;

panda78 2005-10-23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경의 물건들도 이쁘네요. ^^;; 저도 언젠가 꼭 갈 거에요. ;;

이리스 2005-10-23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런것 같아요. 우리모두 언젠가 프라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