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사이언스 마스터스 1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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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남편들에게 그 자신과 부인이 자녀 양육 및 가사에 바치는 시간을 각각 어림해 보라고 했을 때 남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바치는 시간은 실제보다 부풀려 어림하고, 부인이 바치는 시간은 실제보다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나는 다른 산업화된 나라들, 이를테면 내가 개인적으로 좀 아는 나라들인 오스트레일리아,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폴란드와 같은 곳에서는 자녀 양육과 가사에 대한 남자들의 기여도가 그나마 더 적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이 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 하는 질문이 인류학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내에서도 자주 회자되는 것이 아닐까?-202-2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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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9-04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쓸모있는 구석을 찾아보십시오. ㅠ_ㅠ

이리스 2005-09-04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적뒤적~~

이매지 2005-09-05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가 쓸모 있을 때는, 안 열리는 병뚜껑을 열 때. 쿨럭.

이리스 2005-09-05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핫... ㅜ.ㅡ

이네파벨 2005-09-06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남자분은 평생 가사일을 딱 한번 도와주셨는데...
참치캔을 톱날같이 생긴 오프너로 열심히 따서 열어주셨답니다.
원터치캔의 뒷(바닥)부분을 말이죠....^^;;;

병뚜껑 얘기를 보니 떠올라서요...^^

저도 주부인데 나이들수록 느느니 뱃살과 힘이어서...
제가 못여는 병뚜껑은 남편도 몬열더라구요...ㅠ.ㅠ

이리스 2005-09-06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네파벨님, 처음뵙네요. 안녕하세요~ ^^
참치캔 따기가 참 힘들죠. 그래도 요즘엔 따기 편하게 원터치 형식이라 좀 낫죠.
병뚜껑.. 그거 안따지는거 따려다가 얼굴 벌개지고 뒤로 나동그라지던 아픈 기억이...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