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복잡한 환승역을 걷다가 천원짜리 몇 장이 뭉쳐진채 바닥에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
아싸~ 낼름 돈을 집어들고 일단은 주변을 잠시 본후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바삐 갈길만 가는 것을 확인한후 나도 내 갈길을 갔다. 으하하하...
4천 원으로 무엇을 했느냐... 하면..
저녁을 늦은시간까지 먹지 못해 배가 고팠는데 오후에 간식으로 먹은 야채 쥬스 한병과 다크 초콜릿 몇 조각으로 인해 정량의 식사까지는 당기지 않아서 오뎅과 닭꼬치를 사먹었다. 3천 원.
결론은 천 원이 남았다는 사실.
으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