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낮술의 위력은...
코엑스에서 하는 주류박람회 마지막날이었던 어제,
자주가는 회사근처 와인샵 쥔장님이 건네준 입장권 두장을 낼름 챙겨서 고고씽.
일행과 둘이 신났다고 폴짝 거리며 황홀경에 빠졌다.
시원한 맥주로 입가심도 해가면서.
그리고 다음 약속인 바비큐 파티.
강남 모처 와인샵에서 단골과 몇몇 손님들 초청해서 열어주는 공짜 파티.
한시간 좀 넘게 늦었지만 뭐 큰 상관은 없었고 전작 덕분에 더욱 스피디하게 마셨주었다.
그러니까 낮술에 공술이니 이거 위력이 참 대단했다.
결국 낮 2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낮술과 공술..
그렇게 와인을 퍼마시고-_-; 장렬히 전사했다.
* 침대에서 기어다니며 기억 조각 퍼즐을 맞추던 중, 여자라서 다행이다 싶었다.
(너무 자세히 알면 곤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