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야후 테스트~

http://kr.ring.yahoo.com/WEBZINE2/realtest/realtest.html?type_no=2&race_no=2

 

Prussian Blue, 채도가 있는 모든 색 중에 가장 명도가 낮은, 가장 진하고 어두운 파란색. 파란색이라곤 하지만 프러시안 블루는 짙은 초록이 많이 포함된, 불순한 남색이다. (색 구성비 Cyan 63, Magenta 35, Yellow 14, Black 72) 1704년 독일의 색 제조업자인 디즈바흐가 강렬한 붉은색을 만드려다 우연한 사고로 생성된 정반대의 파란색이 바로 이 프러시안 블루였다. 독일 태생의 고유한 파란색이었던 까닭에 "베를린 블루"라고도 불린다. (당시 18세기 독일에 세워진 왕국의 이름이 프러시안이었던 까닭에 다른 유럽 지역에서 모두 프러시안 블루라고 부름.) 파란색 계열 중 가장 우울하고 어둡고 차가운 빛을 띠며, 과거 청사진을 인쇄하기 위한 염료로, 오늘날엔 화가들을 위한 유화 물감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동경하는 가치
Veritas, 虛無主義, 통찰
철학
"인간은 악하다. 인간이 착하다고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남을 위해 베푸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이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나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없다." - 순자(荀子) B.C. 298~238
이상형
투덜이 스머프 의 독설과 X 파일의 멀더의 냉소를 겸비한 자.
심리적 기반
가끔, 이 인생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궁금해 한다. 인생은 비극이고 계속하면 할수록 더 큰 비극만이 찾아올 텐데, 왜 계속해야 하는가. 이런 태도는 낭만주의적이고 자기도취적인 면도 있다. 인생의 고통을 짊어지고 가는 외로운 영웅의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으니까. 인생은 정말로 비극일지 모른다. 그러나 인생이 비극이기에 사람들은 고귀해진다.
라이프 스타일
마음 속은 어두울지라도 겉보기에 남들보다 특별히 더 비관적인 삶을 살지는 않는다. 오히려 남들보다 더 편하고 잘 사는 사람들이 이런 태도를 가지는 경향이 있다. 당신의 어둡고 우울하고 쓸쓸한 모습한 ‘치열한’ 지적 노력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당신은 남들보다 더 정확히 현실을 이해하려 하고, 목사님들이나 주부들 대상 아침 라디오 방송의 미사여구에 기만 당하지 않으려 한다. 당신이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은 “비록 내가 지금은 이런 일을 하고 있지만 사실 마음은 그렇지 않다” 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진심은 따로 없다. 그저 자신이 현재 보여주고, 살고 있는 삶이 당신의 진심일 뿐이다.
이 유형에는 노숙하고 음울한 남성의 비율이 많다. 인터넷 폐인들의 주류집단이다.
프러시안 블루와 비슷한 족속들

슈렉
슈렉은 그의 영토에 쳐들어온 동화 속 주인공들과 완전히 차별되는 인물이다. 꿈과 낭만, 권선징악, 순수함과 선의 따위는 그의 영혼에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는 다시 혼자만의 어두운 삶을 되찾기 위해 공주를 구하러 갔다가 사랑에 빠지는 ‘비운’을 겪는다. 영화의 결말이야 어찌됐든, 슈렉은 느와르 영화의 주인공이 가져야 할 모든 성격을 갖췄다. 음울하고 외롭고 냉철하며 과감하며, 그리고 아무도 믿지 않는.

태종 이방원
1367∼1422. 조선 3대 국왕. 재위 1401∼1418. 역대 조선 임금 중 가장 냉혹하고 비범한 정치력을 발휘했던 천재 정치인. 태조 이성계의 5째 아들로 조선 개국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으나 왕위 계승은커녕 공신 대접도 받지 못했고, 이후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장악한다. 정권 장악 과정에서 정도전을 비롯한 자신의 정적들뿐 아니라 세자를 포함, 자신의 배다른 형제들과 그의 친척까지 살해한다. 이후 왕위에 오른 뒤에는 왕권 강화를 명목으로 쿠데타에 공을 세웠던 공신들을 차례로 제거한다. 특히 자신이 왕위에 오르는데 결정적 공을 세웠던 처남 등 외척들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남김없이 숙청하는 잔인함을 보인다. 이런 식으로 태종은 신하들을 철저히 손에 쥐고 흔들며 자신의 뜻대로 정책을 밀어 붙여 왕권 강화와 새 국가의 기틀을 닦는다.

 

* 뭐야 이건, 완전 염세주의인가? 혹은 유아독존? -_-

근데 나는 나 자신조차 믿지 않아.

노숙하고 음울한 남성에다 인터넷 폐인이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몹시 마음에 드는 문구 하나 있으니 그것은

'당신이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은 “비록 내가 지금은 이런 일을 하고 있지만 사실 마음은 그렇지 않다” 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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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8-07-3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건데 ㅡ..ㅡ;;;;
내 안에 낡은구두님 계셨네요 ㅋㅋㅋㅋㅋ

이리스 2008-07-31 13:23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ㅋㅋ


Mephistopheles 2008-07-31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같이 나오는군요 프러시안 블루...깡패영화 싫다고 했더니만..ㅋㅋ

이리스 2008-07-31 13:57   좋아요 0 | URL
오 어쩌면 여기 자주 오시는분들 모두 동색? ㅎㅎ

웽스북스 2008-07-3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저도 -_-

이리스 2008-07-31 14:46   좋아요 0 | URL
호오, 이거이거~ ㅎㅎ

Kitty 2008-07-31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는 무슨 울트라마린이라네요. 왕따?;;
비슷한 족속은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랑 스파이더맨 나왔어요 ㅠㅠㅠㅠ
스파이더맨 제일 싫어하는 맨인데 이런 -_-;

이리스 2008-07-31 14:47   좋아요 0 | URL
울트라마린! 그것은 어떤 성향이랍니까요?
알프스 소녀 하이디 키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