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이 어린 시절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하는 걸 그녀의 전기에서 읽었다. 나도 어린시절 읽었던 책 중에 기억남는 책 열 권을 꼽으라면 이 책을 넣을 정도로 인상깊게 읽었던 책이었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아이에게 권해주려고 빌려와서는 또 내가 먼저 읽었다. 역시 좋은 책은 언제 읽어도 즐겁다는 진리를 다시 깨달았다.

동물의 말을 배운 의사 돌리틀 선생님이 아프리카의 원숭이들을 돕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이야기인데 내가 대충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니 딸아이도 내 꾀임에 빠져들었고(?) 어제 저녁 내내 이 책을 읽었다.

그나저나 이렇게 재미난 책이 왜 절판이나 품절일까..... 이런 명작을 몰라보다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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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6-16 10:48   좋아요 0 | URL
저도 돌리틀 선생님 이야기 무척 좋아해서 아이에게도 권해주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

딸기엄마 2005-06-16 11:04   좋아요 0 | URL
아영이와 혜영이도 분명히 재미나게 읽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