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에 남아 있는 아더왕 이야기는 주인공이 아더왕이었는데도 더 멋있다고 생각했었던 건 란슬롯이었다. 왠지 반항적일 것 같은 이미지에다 늙은 아더왕과는 달리 젊고 잘 생긴 기사가 아니었던가.... 그런 란슬롯이 귀네비어 왕비와 사랑에 빠지는 건 오히려 당연하게 여겨졌었다.

작년에 아더왕 이야기 1,2를 읽었었다. 도서관에서  신간으로 들여놓은 책 목록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얼른 빌렸다.

잘 몰랐던 란슬롯의 성장 과정과 그의 기사 편력까지 신나게 잘 읽었고 책 뒤에 있는 친절한 해설과 각주도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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