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권짜리를 읽었는데 읽은 책 수에 하나로 올리려니 속이 쓰리지만  어쩔 수 없다. 지난 번 해리포터 다섯 권짜리도 하나로 쳤다.

어쨌든 존 그리샴이 법정스릴러만 쓰다가 왜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이런 이야기를 썼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그냥 자기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되는데 괜히 남들이 잘하는 거 따라해 보려니까 힘이 달리는 법이다.

'앵무새 죽이기'같은 소설은 하퍼 리에게 그 영광을 넘기고 ,그리샴은 법정 스릴러의 제왕으로만 남아도  독자들은 충분히 고마와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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