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Japan - Jealousy
엑스재팬 (X-Japan)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마지막 트랙 say anything. 슬픈 노래다. 듣다 보면 몸둘 바를 모르겠다. 슬퍼서. 옛날에 어떤 낡은 레간자 앞좌석에 앉아서 이 노랠 처음으로 들었었다. 그때도 참 슬펐는데. 간자, 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그 차가 얼마 전 폐차장에 갔단 소식을 들었다. 임종을 보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내가 아는 가장 눈부신 차였다. 앞으로 그런 차를 또 탈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14-05-28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든 뭐든 달리는 그 어떤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면 뽕(죄송;그래도 이 단어을 안쓸 수 없네요) 맞은 것처럼 되는데, 그래서 전 택시를 탈 때도 조심을 한답니다. 멋진 음악이 나오기라도 하면 어쩌나 싶어서요.ㅎㅎ

수양 2014-05-29 15:2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도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슬픔의 뽕을 맞는 기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