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슨 이유에서 였을까?
아그들이 다커서 (3살 2살) 집중투하,맹목적인 애교가 없어져서 약간 서운했었나?
고.다 에서 이 아그를 보고는 장소가 신림동임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해버렸다. 허락도 안받고;;
그리고 데리고 와버렸다. 이 때 내 생각이 짧음에 또 한번 봉팔군에게 미안해 졌다.
워낙 까미는 접대묘에 사람 고양이 다 좋아하는지라.. 봉팔군은 심히 까실하고 우리식구외에는 얼굴도 뵈주지 않는 성격이고...
봉팔군은 집을 나가 버리고..이틑날 구조할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 놈의 쪼꼬쪽은 오자마자 날뛰었다. 건강한 녀석이라더니..성격이 참...ㅋㅋㅋ고양이들도 백이면 백 너무 다르다...
이쁜 얼굴..엄마가 샴인 관계로 길쪽하구,,털은 두 아그들보다 몇배로 보드랍다...
성격은 개판오분전...깡패에..있는 사고는 다치고 다니는...쪼맨한게...
사고쳐도 치우면서 "괜찮아? 놀라지 않았어? 누나가 얼른 치운다.놀라지마." 할때마다..속으로 "에휴 팔불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