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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스웨터 - 꿈꾸는 나무 24
샐리 홉슨 그림, 랜힐드 스케믈 글, 최재숙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밀리는 꽃잎하나 다칠세라. 자기보다 작은 친구를 밟을세라 조심하는 마음씨 착한 아기양이에요. 둥지에 깔 털을 찾고 있는 새에게, 굴에 깔 털뭉치를 찾는 오소리. 토끼에게 양털을 나누어주다보니 벌거숭이가 되었는대도 마냥 행복해 합니다. 그런데 눈이 오자 밀리는 추위에 떨게 되죠.하지만 밀리처럼 마음 착한 아주머니를 만나게 되고 추위를 피할수 있게 해줍니다.
파랑.초록. 노랑으로 표현한 유화그림이 고흐의 그림을 생각나게 합니다. 큼지막한 판형에 꽉차게 그려진 동물들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내용이나 그림 제 맘에 쏙 드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도 이런 따뜻한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