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의 편지 비룡소의 그림동화 11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이진수옮김 / 비룡소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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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피터는 . 에이미를 자신의 생일파티에 초대한다는 특별한 편지를 씁니다.노란 우비를 입고 편지를 부치러 가는데 바람이 피터의 편지를 날려버렸어요. 편지를 쫓아 가지만 편지는 하늘로 올랐다가 사방치기 하는 곳에 내려앉았다가 .. 좀처럼 잡히질 않네요.

바로 그때 편지를 받을 사람인 에이미가 날아가는 편지를 잡으려고 합니다. 피터는 당황해서 서둘다가 에이미와 부딫히면서 겨우 편지를 잡아서 재빨리 우체통에 넣습니다. 에이미가 보지 못하게 내가 잡아야 겠다는 생각뿐인 피터는  에이미한테 괜찮은지 묻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에이미는 생일파티에 안올거라며 낙담하지요. 드디어 생일파티를 하는 토요일이 되었고. 피터는 어깨가 축 쳐져 있네요.  '특별한 편지'의 주인공이자  초대받은 유일한 여자친구가 나타나자 금새 행복해졋지만요.

날아다니는 편지를 잡으려는 노란 우비를 입은 피터의 모습 하나하나가 참 귀엽습니다. 비오는 날의 흐린 분위기도 잘 표현 했구요.마지막에 촛불을 끄는 장면에 분홍 식탁 의자에 앉은 사람이 피터의 동생인거 같네요.  <피터의 의자>에서 아빠가 색칠하던 그 식탁의자 같은데..여기서 보니 의자도 아가도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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