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의 김치는 진리임을 다시 깨달음.
과일보다 고기보다 낫다.
내겐 치유의 일등 공신.


뒹굴뒹굴 누워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다가 국회정상화는 언제 되서 언제나 민생법안은 통과될까 궁금해짐.
버닝썬여배우 별로 안 궁금하고 그위의 권경유착과 진짜 법위에 군림하시는분들이 궁금하다는 것.
아니아니 mb씨는 왜 보석 되서 편안하게 살고 있는건데? 경북지진이랑 4대강사업도 자원외교도 하나도 책임도 안지면서 말이다.
이렇게 손놓고 있을 정도로 한가한 직업이 국회의원들인지 진심 궁금함.
태국에서 수입까지한 웹툰 틴맘 빈정 무지무지 상함.
어떻게 이런 웹툰을 서비스할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머리라는게 있는지 진심으로 의심스럽다.
여튼, 제대로 궁금한 건 하나도 안나오고 다 연옌으로 덮으시는 듯...아...난 진실이 알고싶다.
일하는. 청렴한. 대한민국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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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격증 실기셤을 접수했는데 바빠서 통 연습을 못해서 40분 운전하기 귀찮아서 안갔다.

덕분에 반차를 제대로 즐기려고 했으나, 병원에서 결국 반나절을 보내고 옴.ㅡㅡ;;

전화로 예약도 안되는 병원. 힘들다. 아침에 8시 반도 안되어서 가서 예약하고, 대기순서 받고 문진하고 진료하니 열두시. 하...지친다. 한 군데 더 들렀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서 패스.

퇴근길에 잊지 말고 들러야 하는데 말이다.

 

2. 식을 줄 모르는 아이유덕질 중인 노랑양 덕분에 전주국제영화제 예매하다 OTL.

중앙좌석은 아예 없고, 사이드 예약중에 튕겨져 나옴. 아...티켓팅이 이렇게 어려운 것일 줄이야.

분명 좌석이 제법 있었는데 순식간에 없다. 신의 은총으로(?)도 보고 싶어서 들어갔더니 매진.

아..제발 아이유양이 전주국제영화제에 안와야 그나마 괜찮을텐데..혹여라도 오면 어떻게 감당해야할까싶다. 노랑양 생일주간인데...ㅠㅠ 흑흑.

고3인 딸램은 역쉬 상전이다. 쨌든 아이유양 나오는 영화..어떻게 공구 안되려나?

아..대전이든, 전주든, 광주든..(서울은 힘들고..)표가 필요하다규~~~

절규중이다. 노랑양 생일선물인뎅..흑흑

 

3. 아..벌써 여름같은 날씨에 지친다. 올해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걱정이다.

오늘부텀 난 영화주간. 요사이 바빠서 못 본 영화보는 중이다.

바이스를 시작으로 세월호 추모영화 생일도 어벤져스앤드게임도 다 볼거다.

아...좋아좋아. 근데 VVIP혜택은 아직도 공개를 안하지?

해마다 프리패스 못써서 올해는 쓰려고 벼르는데 말이다.

 

참, 신도시쪽에 롯데시네마가 개장. 근데..익숙한 곳으로 가진다..

사람이 그렇지 뭘.

 

4. 마음에 안드는 일들이, 너무 슬픈 일들이 많은 세상.

마약도 성폭력도 나쁘지만, 더 나쁜 것은 진실을 은폐하는 것.

어느새 전두환씨도, MB도 박근혜씨도 , 최순실씨도, 김학의씨도, 장자연씨도, 슬그머니 가려지고 있다.

산불이재민도...아..좋은 일이 많은 한 해였으면..바라는데 ..

통화는 또 왜 바꾸신다는걸까? 그냥 인도처럼 화폐를 없애는 건 안되는걸까?

난 모르겠다. 뭐가 국격이란건지.

국격이 높아지면 다른 나라들이 저절로 맞추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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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90209070901105?f=m
이 반성 없는 기득권 층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새해 벽두부터 전두환씨는 민주주의에 이바지 했다는 망언을 쏟아내더니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을 아직도 지껄이는 사람이 있다닛!!
무고한 사람을 그 정도로 죽였으면 최소한 미안해라도 해야 하지 않나? 아...아직도 광주 사람들은...해마다 운다.
억울한 일이 제발 많이 생기지 않는 한 해 였으면 좋겠는데...ㅠㅠ
뉴스를 찾아보고 화가 나지 않고 기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었는데 다 잊었다.
그저 기쁜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공사를 하고 있어서..창문을 열어뒀더니 춥다.
빨리 좀 끝났으면 좋겠다.
오래 썼던 놋북이 말썽인지라 서비스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ㅠㅠ
이래저래 참 힘든 이월이다. 아마도 복구불가일 듯.
올해 얼마나 좋은 일들이 생기려고 이렇게 힘겨운 것인지..ㅠㅠ
아...진짜 대박나는 한 해여야 이 서글픔이 가실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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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9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1. 국회의원 정원수를 또 늘리신다고 한다.

하는 것도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미친 것 아니신지.

아니, 일이나 제대로 하지 말이다.

2. 일본은 왜 저러는걸까? 누구 말대로 아베가 힘든가?

아니면....

3. 체육계 문제가 단순히 체육계의 문제일까 궁금.

제대로 발본색원 해야 하는데 말이다.

근데 덕분에 유치원문제도 삼바문제도 다 묻혀간다.

4. 지역아동센터 등이 또 단체행동을 하셨단다.

왜 이러시는지들? 어린이집이고, 유치원이고, 사회복지시설이고.

좀 자기들 돈도 좀 쓰시라고 좀!!!

왜들 그렇게들 나랏돈만 축내지 못해서 난리들인지 참.

정말 투명하고 괜찮은 곳은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

 

5.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그런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아..연말정산을 하려다가 머리가 지끈.

신랑에 내꺼에 아들램꺼까지 챙길라니 머리가 지끈거림.

문제는 신랑한테 몰았어야 할 것들이 나한테 몰려왔다는 것.

그러니 아무리 해도 환급이 되기가 힘든 상황이 되어버림.

이럴 줄 알았음 좀 조절했어야 하는데 어찌하다보니 내껄로 몰아져버렸다.

아..왜 이런 실수를. 계속 잘 조절했었는데..

아들램꺼 챙기다보니 상대적으로 신랑쪽으로 덜 몰아졌나봄.

 

아..날은 춥고, 더 문제는 미세먼지땜에 눈 아프고, 공기 안좋으니 기침 자꾸 하게 되고.

진짜 민폐 중의 민폐. 핵폐기물 바다에 방류한다는 일본도 미세먼지 열심히 만들고 계신 중국도 다 싫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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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건대, 나는 김혜수의 팬이다. 그래서 영화를 골랐느냐고 한다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믿고 보는 배우를 봤다고 해서 큰 일 나지는 않겠지.

요사이 스트레스가 조금 큰 편이다. 뭐 이래저래 신경쓸 일도 많고, 해야 할 것들도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해야할 일은 너무 많은데 제대로 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듯 느껴지니 더욱더 그런 것일지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죽을만큼 힘들 적이 아니면 영화를 보다보면 조금은 풀리곤 한다. 다른 관점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다른 시점에서 세상을 보게 되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다 핑계고 그냥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일 뿐 인지도.

 

여하튼, 뭐라고 해도 영화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흠잡을데 없는 탄탄한 각본이었고, 탄탄한 연기였다. 영화를 전체적으로 끌어간 김혜수가 특히 좋았고, 모든 주조연들이 작은 역할을 맡은 단역들까지 참으로 좋은 연기들을 해서 불편한 점이 없었다. 좋은 드라마든 좋은 영화든 작은 역할까지도 연기가 너무 좋다. 그냥 딱 그자리에 맞는 역할을 미리 만들어 두었던 것처럼 말이다. 딱 그자리인 듯 느껴지는 그런 연기가 사람을 설레게 하곤 한다.

이 영화가 그랬다. 모든게 제 자리에 있는 듯 느껴져서 편안하다. 절.대.로. 편하게 볼 영화가 아닌데도 편안하게 봤다. 물론 보는 내내 가슴속 깊이 치미는 불길은 눈물로 승화되었고 말이다. 아...나는 너무 많은 것을 모르고 살았구나. 아..나는 그래서 그때 그렇게도 힘들었던 거구나.

탓을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나 몇몇 사람들을 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구나. 참으로 "한국 사람"이 맞는지 모르겠는 사람들이 지금도 넘치는데 말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절.대.로.높은 자리에 있으면 안되는데 말이다. 절대로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자리에 있으면 안되는데 왜 세상은 그런 이들에게 높은 자리를 허락하는 것일까? 학맥, 인맥.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그것은 아마도 우리를 더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부디 꼭! 대박흥행하기를, 부디 꼭! 더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마주하기를, 부디 꼭!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부디 꼭! 더 힘든 위기상황은 만나지 않기를, 부디 꼭!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PS.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하지만 어쩌면 실제했을 000팀장님께 감사함을 전한다.

누구보다 노력했음에, 무엇보다 보고서를 남겨주었음에..(어쩌면 가상의 인물인지도 모르지만)

PS. 최근에 본 어떤 영화보다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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