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지와 빵집주인 비룡소의 그림동화 57
코키 폴 그림, 로빈 자네스 글, 김중철 옮김 / 비룡소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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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키 폴은 마녀 위니의 그림자가 너무 커서 다른 그림책에서는 오히려 빛이 나지 않을 것 같은 작가였다.

헌데 이 책에서 그녀는 특유의 재치와 위트로 또 한번 기억에 남는 그림을 남겼다.

우리가 잘아는 우화를 다시 만들었는데 일견 솔로몬을 보는 듯 하다.

아이들이 감탄한 것은 동전을 하나씩 던져 넣을 때마다 들리는 소리들에 대한 의성어.

그리고, 그것에 맞춘 등장인물들의 표정 변화.

엄마가 감탄한 것은 주인공이 빌린 동전의 주인들. 잘보면 자신의 책의 주인공과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어찌 감탄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어쨌든 모두가 알 듯이 빵냄새를 맡은 값은 동전 소리를 들은 것으로 끝났다.

하하.  빵집주인의 저 천연덕스러운 표정이라니..

그나저나 파랑이는 저런 빵집주인은 안되겠다고 하는데 글쎄..두고봐야 알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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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06 0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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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 무슨 손님이 이리 많으신지..놀라서..

반딧불,, 2006-09-06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토크토크 때문인 듯 합니다^^;
그나저나 지금은 73이예요. 저도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