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방울 소년한길 과학그림책 1
월터 윅 지음, 박정선 옮김 / 한길사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일곱 살짜리 아들내미가 원체 자연관찰류를 좋아하다보니

그런 책들을 어지간한 것은 다 읽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은 참 좋은데 왠지 본 책을 다시 보는 듯한 기시감이 들었지요.

 

제가 읽은 책들이 이 책을 따라 한 것인지 이 책이 그런 것인지는 모르지만

기시감이 상당히 방해를 해서 몰입이 안되더군요.

 

비누방울도 사각형인가요?? 책에서 본 듯 하구요.

다른 것들도 다른 책에서 많이 보았거든요.

 

그럼에도 사진은 참 좋았습니다.

며칠 전에 스쿨버스 1권을 읽은 뒤라서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이구요.

물 쪽은 거의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책읽기도 좋네요. 꼭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듯이....^^;;

 

책 자체는 거의 과학백과로도 읽힐 수 있을 정도로 좋습니다.

그림도 좋았구요. 요전날 본 스펀지 내용과도 연관시켜서 아이들과 독후활동도 했구요.

과학 실험 도구 사둔 것이 있어서 무궁무진하게 가지고 놀 것이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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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3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애들도 과학책을 조아하길래 도서관에서 빌려왔더니 우리애들 하는말 '재미없는책만 잇네' 하더군요 아이들과 같이 다시 봐야겠네요

반딧불,, 2005-02-23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늘보님 댓글 감사합니다.
울아그들이 한참 전래와 명작을 그렇게 말했었지요.
지금은 많이 고쳤습니다. 꾸준하게 읽히는 것만 한 것은 없더군요.
독후활동도 중요합니다... 비눗방울 놀이랑 얼음 정도는 한 번 해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로드무비 2005-02-23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이 자연 쪽을 정말 좋아하나보군요.
저번에도 그런 말씀 하신 기억이 있는데.
서점에 가 서서 사진만 구경하고 싶은 책 목록에 추가합니다.
수첩에 적어놔야지.^^

반딧불,, 2005-02-23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집에 과학류 책 없으면 괜찮습니다.
저야 집에 많이 있어서요.
비슷한 것들이 있으니 아주 특이한 것 빼면 거의 겹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