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 간다 옛날옛적에 1
김용철 그림, 권정생 글 / 국민서관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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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칠 듯 겹치지 않는 선들,

학을 흉내내는 할아버지의 모습도,

그것을 지켜보는 할머니의 모습도,

 

국민서관에서  전래동화를 새로이 출판하고 있다.

저력이 있는 곳이 출판하는 것이니 기대가 안 될 수가 없다.

 

그림이 바꼈다는 것이 너무나 궁금해서 일부러 서점나들이를 하고 , 딱 한 권 남아있는 책을

들고 오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아쉽게도 아직 아이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엄마만 그 속에 흠뻑 빠져서 어쩔 줄 모를 뿐이다.

 

우리 옛이야기의 아름다움, 해학, 은유, 그런 것들을 온전히 느끼려면 아직은 더 자라야하겠지만

그 아이들이 자라서 행복하게 보았으면 좋겠다.

그림을 ..글 속의 지혜를, 그 속에 담긴 고단한 일상의 모습들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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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1-21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권정생 작가의 책은 무조건 삽니다.
땡빚을 내서라도......^^

반딧불,, 2005-01-21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땡빚..^^

urblue 2005-01-21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번 읽어볼까 생각하는 작가입니다만.

반딧불,, 2005-01-2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블루님..
예전 것들보다는 물론 신진을 발굴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좋은 것은 좋은 것 같아요. 후회 안하실거예요.

아름드리 2005-01-27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명 좋아하게 될거에요...몇달만 있다가 다시 한 번 내밀어보세요...울애들 너무너무 좋아하는 이야기랍니다

반딧불,, 2005-01-27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반갑습니다.
뉘실까나요?? 혹 제가 아는 분인가요??
그렇다면 서재주인장보기로 인사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