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설 2006-07-22  

반디님..
영우는 이번주에 또 입원했다 오늘 퇴원했어요. 뭐 열이 좀 올랐는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이제 괜찮구요.. 그래도 이제 입원하는 것도 점점 무덤덤해지네요. 그러니까 벌써 이게 네번째 입원이었답니다. 다행인건 점점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요즘은 재수술은 안하겠구나 싶은 예감이 들 정도니까 많이 좋아진거겠지요. 애가 아프고부터 오히려 여러가지로 감사한 일들이 더 눈에 보이고 또 병원가보니 더 심한 아이들도 많아 이 정도인것에 항상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시간 보내고 있답니다. 하지만 영우에게 참 미안한 맘은 어쩔 수 없네요. 까꿍에 한번 크게 웃었답니다^^*
 
 
반딧불,, 2006-07-23 0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이쁜 영우가 제발 빨리 낫기를 빌어봅니다..
재수술 안한다는 것만도 기쁘네요. 미설님도 옆지기님도 알도도 얼마나
많이 지쳐있을지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합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구요. 엄마가 힘을 내야 하는 것 아시죠?
행복하고 행복한 날들이 주욱 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