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자꾸때리다 2006-10-18  

우앙 발마스 님은 좋으시겠당.
공부하러 파리도 가시고. 베니스도 가시고.... 쩝쩝... 제가 다니는 학교는 정말이지.......ㅜㅜ;; 학교 도서관에 차이와 반복이나 존재와 시간 걑은 책도 없어요. (이기상 판은 아예 없고 소광희 판은 분실된 지 오래....) 매우 우울 모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balmas 2006-10-1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좋기만 한 건 아니죠. 특히 혼자 밥해먹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등등
하려면 -_-;;;;;;

자꾸때리다 2006-10-18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지방에서 자취해서 혼자 밥해먹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등등 다하지요.ㅡㅡ;;;;

balmas 2006-10-18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젊어서 하는 거랑 저같은 중늙은이가 하는 거랑 같습니까 ...

흑! -,,-
 


Chopin 2006-10-17  

.....
왔다갑니다. 여담이지만 지금 제가 시험기간인데, 교재의 연습문제를 꼭 풀어야 하는데 문제는 어렵고 해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랬지요... 결국 답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글쎄 그 답이 국회도서관 그 딱 한 곳에 있다네요... 아 미쳐...
 
 
balmas 2006-10-17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하필 국회도서관에만 있군요 ...
 


자꾸때리다 2006-10-14  

Dr. 발 님....
이번에 외국에 가시는 건 일종의 "포닥" 같은 것인가요? 라이프니츠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코플스턴 같은 경우는 신의 존재 같은 경우는 사실의 진리이자 이성의 진리라고 하는 데 창비 책에는 이 구분이 없더라구요. 모나돌로지가 잘 이해가 안 가는 점이 있어서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떤 책이 좋을까요? 이정우 선생의 주름,갈래,운명은 라이프니츠를 개설하는 책인지 아니면 들뢰즈의 라이프니츠론을 설명하는 책인지 궁금하네요. 또 마지막으로 발마스 님은 칸트에게 있어서 트란첸덴탈을 초월이라 하시나요 선험이라 하시나요? 저는 초월이 아무래도 맞는 것 같은데 이정우 선생이나 김영건 선생은 끝까지 선험을 고집하시던데...
 
 
balmas 2006-10-14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자론]에 관한 책은 국내에 거의 없는 걸로 압니다만 ...
칸트 용어 번역은 대개 백종현 교수의 제안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자꾸때리다 2006-10-15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글쿤요.. 근데 요번에 가시는 건 포스트 닥터 과정이신가요?

balmas 2006-10-15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박사후 연수죠.
 


Chopin 2006-10-13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 기억하실런지...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 정신분석을 하다보니 철학 쪽이 부족해서,,,구체적으로 프랑크푸르트학파랑 칸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능하다면 맑스와 칸트의 저서중에 번역이 잘 되어있고, 너무 많지 않은 분량의 책을 뽑아 주셨으면 하는데요...가능할런지요,,,맑스는 공산당혁명정도 밖에 읽은게 없습니다. 칸트는 아예 모르고요...뭐 순수이성비판,실천이성비판이라는 책들이 있던데, 중요한 걸로, 그리고 번역이 잘 된 것을 우선 순위로 해서 골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수는 많을 수록 좋습니다. 그러면 골라 읽는 재미가 있잖아요^^ 여담이지만 라캉은 정말 어렵더군요...그래도 발마스님이 추천해준, 라캉과 정신의학 덕분에 라캉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balmas 2006-10-13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쇼팽님/ 마르크스 저작 중에서는 박종철 출판사에서 나온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 선집]이 좋습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주요 저작 대부분을 전체 또는 발췌 형태로 수록했고 꼼꼼하게 번역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총 6권으로 되어 있는데, 알라딘에서 목차를 한번 보시고 관심있는 저작이 수록된 권을 먼저 읽어도 되고 아니면 1권부터 차례로 읽는 것도 좋겠죠.
칸트는, 칸트 사상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라면 우선 입문서를 읽어보는 게 좋습니다. 입문서로는 이학사에서 나온 [쉽게 읽는 칸트-순수이성비판], [쉽게 읽는 칸트-정언명령] 같은 책을 읽어도 좋고, 오트프리트 회페의 [임마누엘 칸트](문예출판사)

balmas 2006-10-13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책을 읽어도 좋습니다. [순수이성비판]이나 칸트의 도덕철학을 직접 읽어보고 싶다면, [순수이성비판 서문](책세상문고)이나 [도덕형이상학을 위한 기초놓기] 같은 책에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순수이성비판]은 [서문]이 매우 중요한 책이기 때문에, 이 [서문]을 잘 읽어보면 [순수이성비판]의 전반적인 구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덕철학의 경우는 [실천이성비판]을 직접 읽는 것보다는 [윤리형이상학 정초](아카넷)이나 [도덕형이상학을 위한 기초놓기]에서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이 마지막 두 권은 똑같은 책을 각각 번역한 것입니다. 그런데 뒤엣것이 값도 훨씬 싸고 번역도 비교적 좋고, 도움이 되는 해설도

balmas 2006-10-13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함하고 있으니까, 이 책을 권하고 싶네요. ^^;
이 정도 공부를 하시면 그때부터는 알아서 책을 찾아 읽으셔도 됩니다. :-)

Chopin 2006-10-14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하구요...질문이 더 있는데요^^ 아카넷에서 나온 책들은 어떤지요...칸트의 책들도 많던데, 순수이성비판도 2권으로 해서 50000원에 팔고 있던데, 아카넷에서 나온 책들과 순수이성비판 및 칸트의 책들도 괜찮은가요?
그리고 또 제가 예날에 돈이 없을 때 자주 홍신사상신서에서 책을 많이 사 봤는데 이 홍신문화사의 책들은 어떤가요?
자꾸 귀찮게 하는것 같은데, 죄송하구요^^혹시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balmas 2006-10-14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카넷에서 최근에 출간된 책들은 서울대 백종현 교수가 번역한 책들입니다. 백 교수는 국내의 손꼽히는 칸트 연구자고, 번역에도 매우 공을 들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번역들입니다. 다만 값이 좀 비싸죠. ^^;
홍신문화사에서 나온 책들은 저는 거의 읽어보지 않았지만, 대개
번역의 질을 신뢰할 수 없는 것 같더군요. 다른 출판사에서 이미 낸 책들을
몇 군데 토씨와 표현만 바꿔서 그대로 내는 게 아닐까 의심스럽더라구요.
홍신문화사에서 나온 책들보다는 다른 책들을 읽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돈이 없어서 그런다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말예요 ;;;

Chopin 2006-10-15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감사드립니다.
어디 가신다니 조금 아쉽네요...............><~~
 


rtour 2006-10-08  

걍 질문..및
1. 바뀐 사진 속 인물이 누군가요? 바쁘시다기에 침묵하려다가 궁금해서..^^; 2. 곧 출국하신다죠? 블란서로 가신다고 들었는데, 의미 있는 성과 있으시길... 3.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balmas 2006-10-08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tour님, 추석 잘 보내셨어요? ^^
사진 속 인물은 알튀세르랍니다.
한창 젊었을 때 사진이죠. 탁 트인 이마가 대단하죠? ㅎㅎ
계획상으로는 10월 말일에 출국할 예정인데,
그때까지 비자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꼭 나와야 하는데 ... :-)
프랑스에 가서 치즈 너무 먹어서 살이 더 찌지 않을까
걱정 중이랍니다. ㅋㅋ 식탐을 자제하고 공부탐을 북돋워야 할 텐데
말예요.

rtour 2006-10-08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즈 좋아하시나봐요? 문제는 총열량인데,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체중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한다 주의라. 습관만 되면 꼭 귀찮은 일도 아닌데, 식초나 레몬즙을 제외한 드레싱을 치지 않은 채소 및 과일 샐러드를 꼭 챙겨 먹고, 단백질도 먹어주고, 탄수화물은 최소량으로 줄이는 것이 좋아하는 것 먹으면서 체중도 조절하기에 좋은 듯. 자판기 커피...그거 매우 안좋아요...^^ 그것만 줄여도..
살아보니까, 미용이 문제라기보단, 표준에 가까운 적정 체중일 때 컨디션이 가장 좋더라는. 저 역시 체중이 늘었다 줄었다 하지만서도..ㅋ
뵙기에 나쁘지는 않았지만,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도 역시 성공하시길

자꾸때리다 2006-10-08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란서 가셔서 옙흔 여인 한 분만 옆구리에 끼어 오시면 대성공일 듯.

balmas 2006-10-10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특별히 치즈를 좋아한다기보다는 그냥 먹을 만하더라, 그런 얘기죠. ㅎㅎ
저는 현재 73kg인데, 남들은 속도 모르고 지금이 보기 좋다고 하더군요. ㅋ 사실 한 8kg 정도는 빼서, 남들이 말랐다고 할 정도가 돼야 제가 활동하기는 제일 편하더라구요. 근 10년 넘게 그 몸무게를 유지했고 ... 그래서 한 8kg 정도는 빼야 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지 ... ㅋㅋㅋ
자꾸 때리다님/ 누구는 갈 때는 혼자 가서 돌아올 때는 셋으로 와야 한다고 하던데, ㅋㅋ 과연 그렇게 될지 ...

rtour 2006-10-10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과연 그렇게 될지..."가 모든 문제의 관건이군요. ^^/ 부디 모두 성공하시길...그리고,탄수화물 운운은 한국인 특유의 식급관에 근거한 얘기랍니다. 아무튼, ^^ / 다음에 뵈요 ~ 재미났고 유쾌한 두 분의 연속된 코멘트였음을. 감사(재미난 일이 유난히 없어서 미소를 유발하는 일에는 모두 깊은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