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튀세르 학습 커리큘럼 중에서 빠진 게 몇 개 생각나서 여기 보충해서 올립니다.
앞으로 더 생각하는 대로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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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 토젤(André Tosel). 「스피노자라는 거울에 비친 마르크스주의」, {트랜스토리아} 제5호, 2005.
마르크스주의 역사 속에서 스피노자 철학이 어떻게 수용되어 왔는지 잘 정리해놓은 중요한 글. 특히 알튀세르의 스피노자 해석과 응용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
◎ “Marginal Thinking: A Forum on Louis Althusser”, Los Angeles Review of Books, 2016년 5월.
https://lareviewofbooks.org/feature/marginal-thinking-forum-louis-althusser/
알튀세르의 {마르크스를 위하여}, {자본을 읽자} 출간 50주년을 기념하여 <로스엔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에서 마련한 알튀세르 특집.
◎ Etenne Balibar. “<A Period of Intense Debate about Marxist Philosophy>: An Interview with Étienne Balibar.” 2016년 7월.
http://www.versobooks.com/blogs/2782-a-period-of-intense-debate-about-marxist-philosophy-an-interview-with-etienne-balibar
역시 {마르크스를 위하여}, {자본을 읽자} 출간 5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신문 <뤼마니테>가 에티엔 발리바르와 가진 인터뷰(2016년 3월)를 버소(Verso) 출판사 블로그에서 영역한 것. 짧은 인터뷰이지만, 1960년대 당시 알튀세르 작업이 갖는 위상과 그 이후 후배 세대에게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
◎ Etienne Balibar. “From Althusserian Marxism to the Philosophies of Marx? Twenty Years After”, 2014.
http://www.versobooks.com/blogs/3042-etienne-balibar-from-althusserian-marxism-to-the-philosophies-of-marx-twenty-years-after
이 글은 1993년 발리바르가 출간한 {마르크스의 철학}(La Philosophie de Marx, Editions La Découverte, 1993) 수정증보판이 같은 데쿠베르트 출판사에서 2014년에 다시 출간되면서 거기에 붙인 “서문”을 영역한 글. 예전에 우리말로는 {마르크스의 철학, 마르크스의 정치} (윤소영 옮김, 공감, 1995)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적이 있고, 수정증보판이 재출간될 예정이므로, 이 글도 조만간 국역본으로 볼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