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돌바람님의 "대추리 미군기지 확장 반대 함께 하실 분들"

돌바람님, 오늘 대추리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충돌이 있을 것으로 알고 준비 단단히 하고 갔는데,

(사실 별 준비한 건 없지만 ... -_-a) 

아무 충돌 없이 너무 평온한 마을 풍경만 보고와서 좀 허탈했습니다.

물론 이건 오늘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모였기 때문이죠.

어쨌든 논갈이는 무사히 시작되었고 앞으로 며칠 계속 될 예정인 듯합니다.

내일 들어가실 때도 별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그런데 마을버스가 버스 시간표대로 잘 오지 않아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

안정리에 가는 20번 버스(이건 자주 다닙니다)를 타고 종점에 가서

택시를 타고 들어가는 게(한 4천원 가량 나옵니다) 훨씬 더 빠를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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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3-18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온한 마을풍경, 이라니 맘 한편 편해지지만... 이런 일에는 결과에 연연하게 됩니다. ;;

balmas 2006-03-18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결과라 하심은??

chika 2006-03-24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탑동 매립 반대에 목숨걸었었지만, 결국 매립되었고 시민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약속이 있었지만 지금 그곳엔 상가와 호텔만 들어섰지요. 결과에 연연하게 된다는 것은, 투쟁과 투쟁의 성과,에 맘 아파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그런거지요.(벌써 회의주의자가 되어가는 소심한 시민 치카올림;;;;;)

balmas 2006-03-24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런 뜻이었군요. 자기가 애쓴 일이 수포로 돌아가면 누구나 낙담하기 쉽죠.
이번 일은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잘 해봐야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