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이] 2008-04-19
저번 세미나 참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다름이 아니고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요즘 김석의 '에크리' / 브루스 핑크의 '에크리 읽기' 등이 출판된 걸로 아는데요 그런 사람들의 라캉 해석이 실제 라캉을 좀 왜곡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걸로 얼핏 들은거 같은데...(아닌가요, 기억이 잘...) 맞나요?
그리고 특히 지젝의 경우에는 라캉에 대한 왜곡된(좋게 말하면 독창적) 해석을 하고, 그것을 우리나라 라캉 연구자들이 받아들여서 많은 왜곡이 일어났다고 최원씨 홈피에서 들었어요.
그렇다면 어떤 책들을 봐야지 라캉에 대한 좀 제대로 된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어떤 입문서가 괜찮을까요 제가 라캉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한 번 공부를 해보려 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책 중엔 숀 호머의 [라캉 읽기] 등의 정신분석 미학총서 몇권이 있는데 그 책들 신뢰할만 한가요 아님 그 책들도 좀 왜곡된 라캉 해석을 하고 있는건가요.
라캉 공부의 가이드 라인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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