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7-12-23  

안녕하세요, balmas님, 지난 달부터 <마르크스의 유령들>을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님의 서재가 있는 줄은 며칠 전 지인을 통해 처음 알았답니다^^;; 서재의 글 대부분이 저에게는 어렵지만, 동시에 재미가 있어서 앞으로 자주 방문할 것 같네요. 제 직업이 직업인지라 예전부터 소위 비전공자들과 소통하면서 전시 기획이나 비평(+뒷담화)을 같이 하고 싶어했는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참, 곧 <ACT>라는 잡지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아직 읽어보질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는 정확히 잘 모르지만, 아마도 제 바램과 겹치는 부분이 있을 듯해요. 제가 앞으로 balmas님과 이 곳을 방문하는 회원님들이 가볼만한, 그리고 같이 얘기해 볼만한 전시에 관한 정보를 가끔씩 올려볼까 하는데 실례가 안될 지 모르겠어요-_-;;

첫 인사말이 좀 길었네요 ㅎㅎ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아래 그림은 Eric Fischl의 2000년도 작품 <철학자의 의자(Philosopher's Chair)>라는 제목의 유화입니다.

 

 

 

 
 
balmas 2007-12-24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쫄바지님/ ㅋㅋㅋ 이제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를 많이 올려주신다면 저야 반갑고 기쁠 따름입니다. ^^;
앞으로 서재에 자주 들르시고 좋은 소식, 정보, 이야기도 많이 올려주셈~
오, 그림 재밌네요. 난 왜 자꾸 왼쪽에 시선이 가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