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때리다 2006-08-10  

오트프리트 회페의 <임마누엘 칸트> 같은 책이
스피노자나 프로이트에 대해서는 없을까요? "프로이트 한 권으로 끝내기" 이런 거..ㅡㅡ;; 영미권 책으로요....
 
 
balmas 2006-08-11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로이트는 국역본 중에도 괜찮은 책들이 좀 있죠.
마르트 로베르의 [정신분석혁명](문예출판사)이나 옥타브 마노니의 [프로이트](백의) 같은 책들이 개론서로서는 썩 훌륭한 책들입니다. 막스 밀네르의 [프로이트와 문학의 이해](문학과지성사) 같은 책들도 좋은 개론서죠.
제 생각에는 이런 책들이라면 굳이 영어 개설서를 따로 볼 필요는 없을
듯한데, 그래도 원하신다면, Peter Gay의 Freud라는 책을 권하겠습니다.
분량은 방대하지만 그만한 값을 하는 책이죠.

스피노자에 대한 좋은 개설서로는 Henry Allison, Benedict de Spinoza(Yale UP, 1987)을 권해드리고 싶군요.

balmas 2006-08-11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절판이 돼서 구입하기는 좀 어렵고 국내 도서관(제가 알기로는 숭실대 도서관에 이 책이 있는 것 같더군요)에서 복사를 하셔야 할 겁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 책은 1975년 초판과 1987년 재판이 있는데, 재판이
훨씬 풍부하니까 재판을 보셔야 합니다.
근래에 나온 책들 중에서는 Genevieve Lloyd가 쓴 Routledge Philosophy GuideBook to Spinoza and The Ethics라는 책을 권하고 싶군요.
얇긴 하지만 나름대로 요령있게 [윤리학]의 내용을 잘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자꾸때리다 2006-08-11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넙죽!

자꾸때리다 2006-08-13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enry Allison, Benedict de Spinoza(Yale UP, 1987)
이 책 국립중앙도서관에 있군요.(저희 집 근처에 있어섴ㅋㅋ)
근데 다른 대학 도서관에서도 복사는 3분의 1만 가능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