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때리다 2006-07-31  

신.
스피노자의 신은 =실체 = 자연 인데요. 신에게 있어서 속성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속성처럼 실체가 속성들을 "갖고"있는, 다시 말해서 속성이 실체에 부대하여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신이 곧 무한한 속성들 인가요? 즉 무한한 속성이 신인건가요.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 "어때뜬" 스피노자 너무 어렵습니다.(ㅂㄱㅅ 님 말투 흉내)
 
 
balmas 2006-07-31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이 곧 무한한 속성들이라고 할 수 있죠.

자꾸때리다 2006-07-31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속성들은 일반적인 실체에서와 같은 우유적인 것이 아닌거죠?

balmas 2006-08-0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아니죠.

자꾸때리다 2006-08-0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글쿤요. 그러니깐 스피노자에게 실체란 무한실체인 신 하나뿐이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와는 달리 그 실체는 속성과 구분되는 것이 아니군요. 속성들은 실체에 부대하는 우연적인 것이 아닌 필연적인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