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11-04
형, 오랜만이에요. 안녕하세요, 태원이형.
언젠가 답장을 다시 쓰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소식이 없더군요. 저 역시 좀 심하게 지내다가 잠시 고개를 들어 이 곳을 들러보니 이 곳 일도 한동안 손을 놓으셨나 보네요. 어째, 논문은 제출하셨는지. 그럼 곧 심사가 있을 예정? 저는 12월 중순에 잠깐 서울에 갈까 해요. 약 2년 6개월만의 귀국이지요. 그 때 한 번 뵐까요? 세상에, 서연이 얼굴을 한 번도 못 보지 않았나요?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그럼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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