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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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찾아보니 팔았더라구요....
다시 읽고 싶어 다시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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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1-09 2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억속의 표지와 달라서, 제가 읽은 그 책 맞나 싶었어요, 저도 다시 읽고 싶은 마음 들어요,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다시 읽어야겠다.
문학동네 겨울호의 요약을 보는데,
왜 난 반전 이후의 내용을 기억하는게 없는지...

주인공처럼 알츠하이머에 걸린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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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81호 - 2014.겨울 - 창간 20주년 기념호
문학동네 편집부 엮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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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오늘은 <영자>의 전성시대~

김훈의 신작 <영자>에서 노량진 고시촌에서 9급 보건직 공부하는 영자씨를 만났고, 영화 <국제시장>에서는 파독간호사였던 영자씨를 만났다.

나는 국제시장의 영자씨보다
소설 속의 영자씨가 살아나갈 세월이 더 아프다. 힘든 일해서 나라를 일으키고 식구들 벌어먹이는 보람도 없이, 9급 공무원 되기 위해 쓸데도 없는 공부를 해야하는 영자씨가 더 안됐다.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영자`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없듯이, 저 두명의 `영자`처럼 살지 않을 수 있는 세상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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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5-01-01 2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흠...저는 두 영화에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테이큰 3와 1월 중순에 개봉하는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한 영화를 기대하고 있기에...


아, 그런데 요즘엔 여자 아이들 이름 중에 영자란 이름이 안보이네요. 70-80년대엔 정말 많았는데요...영자의 전성시대만큼요~ㅎㅎ

보물선 2015-01-01 23:04   좋아요 0 | URL
하나는 영화고 하나는 단편소설이예요. 우연히 같은날, 같은 이름이 등장해서 특별했어요.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 빨간책방에서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
이동진.김중혁 지음 / 예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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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 소설 좀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 읽은게 하루끼 작품 겨우 하나이다.
역시 외국소설은 별로 안읽는다는 증거 ㅋㅋ

그 외의 모든 작품은 소장하고 있으나
읽지 않은 것들이고,
쿤테라 작품은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읽어봄직한 책들이니
원작을 먼저 읽어보고
두 남자의 대화를 읽는게 좋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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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as 2014-12-31 0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한권빼고 다 읽어봤는데요. 그거 마저 빨리 읽고 읽으려고 모셔뒀네요. 이미 방송 다 들었지만 :)

보물선 2015-01-01 23:00   좋아요 0 | URL
방송도 다 들으셨군요. 전 잘 안되드라구요.^^

transient-guest 2014-12-31 03: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갖고 싶네요. 아무래도 운동하거나 운전할 때 듣게되는 빨책이라서 좋은 정보가 나와도 일일이 다 메모할 수 없더라구요. 매우 좋은 reference가 되겠네요.

보물선 2015-01-01 23:01   좋아요 0 | URL
운동할때 듣기도 하시는구나^^

서니데이 2015-01-01 2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물선님, 새해 첫날이라 인사드리러 왔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고 즐겁고 좋은 일들 많으시길 기원해요.
(이 책 살까말까 고민하다, 마지막날 결국 샀어요, 재미있으면 좋겠어요.)

보물선 2015-01-01 22:59   좋아요 1 | URL
감사해요~ 잊지않고 인사까지 해주시니^^
올해에는 여기서도 좋은 친구들이 생기길 바래요~
 
빨강 머리 앤 허밍버드 클래식 4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김서령 옮김 / 허밍버드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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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로 한국소설을 좋아한다.
출판가에서는 한국소설의 몰락이니 어쩌니 해도 난 한국인이 쓴 우리말 소설, 에세이가 좋다.
아마도 그 이유인즉슨 한국인으로 느끼는 정서적 공통점이 있다는 것과, 모국어 문장만의 유려한 편안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외국소설은 번역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비문이나 어색한 문장이 생기고, 지명이나 문화적 배경이 틀려 완벽히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생겨서 손이 잘 안간다.

<빨강머리앤>은 희안하게도 그런 느낌없이 술술술 읽힌다. 이름, 지명 모두 외국어인데도 거부감이 없다. 소설가의 번역본을 읽어본 적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이 책만큼 편안하진 않았다. 번역, 잘했다는 이야기다!
내용 또한 동네 아줌마들의 종알거리는 간섭과, 앤의 수다로 이루어져 있어서 친밀감이 확 생긴다. 개인주의가 팽배해서 한 아파트에 살아도 옆집을 잘 모르는 현대의 한국사회에 살고 있지만, 100여년전의 캐나다 섬동네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과거의 따뜻한 커뮤니티로 회귀하고 싶은 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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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5-01-01 2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상하게 한국 소설은 소재가 한정돼 있는 거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한국 소설을 읽지 않는데요....아무래도 우리나라 기성 작가들이 좀 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도 우리 나라 사람이 쓴 우리 소설을 보고 싶지만 읽다보면 그냥 던져버린 답니다. 외국 소설들이 훨씬 재밌고 감동적입니다. 쥔스킨트의 <비둘기>나 <깊이에의 강요> 정도만 읽어도 우리나라 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고 할가요..ㅎ

뭐, 취향 차이겠습니다만..

보물선 2015-01-01 23:03   좋아요 0 | URL
취향 차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