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글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하여』에
소중한 코멘트 남겨주신 분들께 정중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그 글, 고민 고민하다가 지웠거든요.
이해하고 용서하고 관용하는 미덕으로 함께 어울려 살자고 말하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제 글을 스스로 볼 때마다 쓰린 맘만 쌓이더군요.
너무도 소중하고 감사한 코멘트들이어서 그것만이라도 남기려고도 했었죠.
하지만 생각의 끝에선 감사한 여러 님들의 맘글에서도
조그만 파문이 일렁이더군요.
그러면 못된 짓이란 걸 알면서 그러고 말았네요.
그렇지만 님들의 따뜻한 마음은 제 가슴에 영원히 간직하게 될 거예요.
조금 서운하시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다시 한 번, 죄송함과 감사함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