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술 한 잔 하고 대리운전 타고 집에 들어갔다.

술 기운에 음악이 듣고 싶었다.말러...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를 들었다.술 기운에 헤롱거리며...

나의 삶이 이 음악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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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6-03-17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젯밤에 그랬는데....오늘 아침 대추리 기사를 스크랩해서 보다가 ...씨방새들 다 쥑이뿔까...하는 생각이들어서....아...서울만 살았어도 씨방새들을 만나기 위해 대추리에 원정가 주는 건데....제길...이 먼 동네 사람들은 관심도 없구요..아..씨방새들..아침부터 욕만나오고...즐거운 금요일 화이팅...

보르헤스 2006-03-17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술기운에 고레츠키의 교향곡 3번 들으며 찌질해졌던 때가 있어죠. 카라얀의 말러 5번 아다지에토였나요? 아다지에토만은 카라얀!

드팀전 2006-03-17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아닙니다.11분대의 비교적 느린....레너드 번스타인입니다.사실 두번 들었는데 첫번째 9분대 연주를 들었는데 감흥이 안와서...좀 질질 늘려주는 걸로 들었더니 한결 마음에 들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