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문이 도착했다.나누어서 사야 되는데 귀찮아서 한번에 사는 실수를...ㅜㅜ
4만원이상이면 적립 뭐 어쩌구 하던데 주문 끝내놓고 봤다.그리고 귀찮아서 그냥 놔뒀다.

움베르토 에코의 새 책 <미의 역사>
우..너무 비싸다.아무래도 그림 사진이 많다보니.
뭐 대충 미술사에 나오는 이야기들인 것 같은데....슬슬 한번 봐주지.ㅎㅎ

지난 가을 부터 보관함에 넣어 두었던 책인데. <미의 역사>를 사면서 동승한
움베르토 에코의 책이다.
미디어와 현대 대중문화 등에 대한 풍자라는 설명이 있다.
전공이 전공이었다보니....ㅋㅋ

하도 미디어의 칭찬이 자자하여.어떤 신문에서는 2005년 최고의 소설로도 뽑혔다.
뭔 내용인지 전혀 정보가 없는데..
부디 요즘 많이 나오는 일본 작가 스타일만은 아니길.... 나는 류,츠,요,가오 뭐이런 건 시간이 아깝다는 지독한 편견을 갖고 있다.시간 많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96년에 나왔던 책인데 다시 출판된 듯 하다.
근데 이 책을 왜 주문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리뷰 보다가 보관했나보다.
추리소설 형식의 뭐 어쩌구 하던데 <바람의 그림자>풍인가...

카잘스 이야기도 여기 저기 잡지에서 하도 읽어서 흥미롭진 않다.
그래도 이 책을 읽었던 건 아니어서 약간의 의무감 비슷한 걸 가지고 골랐다.
어디 카잘스 뿐이랴 토스카니니,칼라스,하이페츠,리히터,메뉴힌..등등....매회 기사를 채워야하는 음악잡지 기자들에겐 그들의 바이오그라피는 거져 먹는 기사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