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했던 책이 도착했다.남명 조식과 관련된 책이 며칠전에 도착해서 책장에 쌓여있는데....
세익스피어의 소네트 시집인데....혹해서 샀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몇 장 열어봤는데...글쎄....과연.... 이게 지금 내 취향일까?
이건 내 취향이 확실하다.
생각보다 책이 두껍다.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한시들을 모아놓았다.
그러고 보니 중국 한시집은 몇권 보았는데 우리 한시는 별로 경험이 없다.
매너님이 올해의 책으로 꼽았던 리히터(리히테르) 책이다.
이 책도 생각보다 두껍다.몽생종의 서문도 무지 길다.책의 절반은 리히터의 음악수첩이다
바로 읽기 시작했다.이런 류의 책이 드물기 때문에 올해의 책으로 뽑힐 만하다.
클래식팬들에게는 가뭄에 콩나는 책이다.
앞의 세권의 책은 알라딘 님들의 리뷰 및 추천이 강한 영향을 미쳤다.어떤 분들이었느지는
지금 당장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가 즐찾하는 분들임에는 틀림없다.
이 책은 순전히 내 개인적 관심에서 샀다.신문 리뷰에 조그맣게 실렸던걸 오려왔다.
사진집이며 책제목은 <또 하나의 한국인>이다. 혼혈문제를 다룬 사진집이다.사진을 보고 있으면 많은 생각
이 또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