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돌이 2009-11-15
아침에 부인이 많이 놀라셨겠네요. 아이 키울때는 본인이 아픈 것도 아이가 아픈 것도 전부 참 막막합니다. 더군다나 재원이처럼 젖먹이가 있을때는 더 그렇지요. 하여튼 두 분다 마음 고생이 많으셧겠네요. 아픈것까지... 전 요즘 혹시 애들이 신종플루라도 걸릴까봐 초긴장입니다. 그러면 옆지기나 저 둘 중에 하나는 휴가를 내야 하는데 지금 둘 다 초비상으로 바쁜 때거든요. ㅠ.ㅠ
아 참 베었다는 얘길 들으니까 하나 알려드리려구요.
사람일이란 모르는지라 혹시 누가 휴일이나 밤중에 다쳐서 꿰매거나 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성형외가 찾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큰 병원가도 성형외과 의사가 당직하고 있는 경우를 만나는건 정말 하늘에 별따기지요. 정말 안생겨야 하지만 혹시라도 그런일이 생기면 알아두시는게 좋을 듯해서요.
동래롯데백화점근처(그러니까 백화점이랑 아웃백 사이라고할까요? 위치가 설명하기 좀 애매한데 하여튼 그 큰길가에요) '수성형외과'라고 있습니다. 24시간 진료합니다. 들어가면 전혀 안친절하고 신뢰도 안가게 생긴 허름한 의사가 있는데요. 뭐 꿰메기는 잘 꿰매줍니다.(이 의사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입니다만 뭐 평소에는 쓰지 마시고요.^^;; 비상시에 알아두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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