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산책 2009-11-11  

올가을 유난히 김광석이 그리웠던차 드팀전님의 글을 보고 반가운 맘에 몇자 적어요. 저도 대학 선배(그땐 형이라 불렀죠..모두들 ㅎ)가 준 티켓으로 학전에서 작은 콘서트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동물원도 좋아해서 엘피는 다 갖고 있어요. 친구들에게 공테이프에 녹음해 선물했던 기억도 나구요. 전 동화틱(?)한 유준열 노래가 좋더라구요. 툭툭 끊어 읽는듯한 느낌이 좋아여..유리로 만든 배, 지붕 위의 별, 김광석이랑 같이 부른 말하지 못한 내 사랑.. 댓글에 쓰고 싶었는데 없길래 걍 여기에 적었어요 ㅎ
 
 
드팀전 2009-11-1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작곡가로서 유준열의 노래는 독특한 구석이 있어요. 말하지 못한 내 사랑도 그렇고...제가 좋아하는 기대어 앉은 오후에는 역시 유준열의 곡으로 알고 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