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 2009-10-08
배트맨 리뷰 잘 읽네. 간만에 재미있었어.
그대 특유의 까실까실함도 잘 살아 있는 좋은 글이었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길가의 돌 하나 치워놓는 것도 세상에 득이 되는 일이라 생각하네만...
착한 척 하자고 하는 말이거나 그대의 코스츔을 웃어주려고 하는 말도 아니야.
내가 살아오면서 만약 조금이라도 선행을 행한 것이 있다면 그건 순전히 나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나 역시...
어쨌거나 네 글을 읽고, 조금 살아나는 기분이 들었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 오랜만에 방명록에 글을 남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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