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랜더 1
다이애너 개벌든 지음, 오현수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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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책소개란에서 이 책을 보았습니다. 역사적 사실배경을 깔고 글솜씨도 좋다고 하더군요.(코너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 나네요. 학술적인 책이나 그런 것이 아닌 대중적인 책에 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았습니다. 무슨 책인가 하구...아쉽게도 제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쪽 역사를 몰라서 등장인물 중 누가 실존인물인지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당연히 등자인물은 실존인물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게 자세히 쓰여져 있지는 않네요. 단지 당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사이가 나빴다는 사실은 알 수 있지만요..후후..

한 유적의 돌을 만져서 과거로 온 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세계 제2차 대전에 간호원으로 참전했었죠.) 그녀는 거기서 아주 귀여운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보통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이야기답지않게 현재로 돌아오지 않더군요. 역사를 바꿀 셈인지...

사실 과거로 도착해 처음 만난 남편의 조상하고 사랑에 빠지는 내용일줄 알았는데...소설 시작하고 한참 후에 만난(?) 사람이랑 좋아하는 내용이라서 의외였습니다. 아래분 글 쓰신것 보니..무척 유명한 소설인가 보군요. 전 이게 1부인지도 몰랐습니다. 참고로 이 책은 로맨스 소설이구요. 2권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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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꽃:금잔화 5
경요 지음 / 홍익 / 199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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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요는 대만의 유명한 드라마 작가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김수현님처럼요. 그래서 연예계쪽으로 파워가 대단하다고 하죠.(우리나라에도 그녀의 책이 꽤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녀의 책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책이 이 꽃시리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원제는 뭔지 모르지만 금잔화, 은잔화, 행운초, 유리꽃..에..또...하나가 기억이 안나는군요. 겉표지에 각각 화려한색으로 꽃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유리꽃은...아주 꿋꿋한 처녀 우미가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보라색표지에 흰빛으로 그려진 책표지가 참 이뻤습니다.) 엄청난 갑부 할아버지...아들 3명이 있는데..1,2째는 아버지의 재산을 어떻게 해서든 뜯어내려는 파렴치한 아들로 3째는 예술한다고 집나가있죠.(음..좀 방탕한 생활은 한다는...)

그 갑부 할아버지의 간호사로 들어온 우미는 그 괴팍한 할아버지를 정성껏 돌봐드립니다. 그리고 집나간 3째 아들을 찾아다 드리기도 하구요.(우미는 아주 가난한 집 딸입니다.) 그리고 제목에 꽃이 들어가는 것처럼 3째 아들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 이런 내용인데요. 가벼운 소설이라서 중국 특유의 어떤 분위기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할아버지는 아들의 자립을 위해서인지 죽을때 빚을 남겨놓고 가고..그 아들은 사업가로 성공한다는...음....그냥 드라마 극본 본다고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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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센테니얼 맨
아이작 아시모프 외 지음, 이영 옮김 / 좋은벗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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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암스의 동명의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책은 보았습니다. 원래 원작이 유명한 아이작 아시모프의 중편 소설이더군요.(아이작 아시모프 작품 중 처음 보는 작품입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중편을 장편으로 개작했다는 것 같습니다. 우스름사의 NDR-113은 마틴의원집에 가정용 로봇으로 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둘째딸덕분에 앤드류라는 이름을 갇게 되죠..그저..프로그램대로만 움직이게 되있는 앤드류는 회로가 잘못됐는지 어떤 감성적인 부분이 나타나게됩니다. 실제로 감정을 느끼는지 모르지만 감정이라는 것을 느끼게되고 예술품까지 만듭니다.(목공예하면서요..) 그리고 둘째딸내미 덕분에 로봇임에도 돔을 벌고...나중에는 인간으로써 인정받게 되죠. 늙어서 죽기도 하구요.

기존의 공상과학소설이랑 다른 점이 참 신기하더군요. 보통 인간이 오래 살기 위해 자신의 몸을 기계로 대체하는데 이 소설에서는 그 반대입니다. 로봇이 인간으로 인정받고 싶어서 자신의 로봇으로서의 이득(?)을 하나하나 포기해 나가더군요.(또, 미래의 모습을 로봇으로 인한 실업자 사회로 표현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사람들 수가 그만큼 적으니 그렇지 않을꺼라고 나옵니다.) 또 로봇이면서..인간처럼 자유를 사기도 하고...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 여러가지 권리를 획득하고.....기존의 순종적인 또는 어두운 미래의 로봇만을 보다가 이런 종류의 소설을 보니까 정말 신선합니다. 새롭구요..로봇을 다른 관점에서 본다고 할까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저는 딱 하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도대체 왜...앤드류는 인간이 되길 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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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양반의 나라가 아니오 - 책으로 보는 TV조선왕조실록 3
KBS TV조선왕조실록 제작팀 지음 / 가람기획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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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방영했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제목이 뭔지 기억이 안 나지만...직접 역사인물을 만나는 것 같은 형식으로 역사스페셜 전에 하던....그 때 방영했던 내용을 모아서 책으로 낸 것인데요. 내용이 참 흥미진진합니다.(그 프로그램 성격 자체가 그렇지만요.)
예를 들어 동궐도에 대한 것 또는 조선의 철종 임금은 어떻게 왕이 됬을까같은 것입니다.

보통 강화도령이라 불리며 강화도에서 농사짓던 시골총각이 어느날 왕이 됐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역적의 자손이라고 시골에서 제대로 교육도 못 받고농사만 짓던 청년이던 그가 어떻게 왕이 되었을지에 대해 쓰고 있죠. 당시에는 풍양 조씨와 안동 김씨의 파워게임이 한창이었다는군요. 특히 대대로 왕비를 배출한 안동 김씨의 경우가요.

그런데 이원범 즉 철종을 민 사람인 영의정 뒤에는 김좌근이라는 안동김씨 사람이 있었고 또 당시 순원왕후는 자신의 손자뻘인 철종이 대하기 훨씬 편하기 때문에 그를 왕으로 뽑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철종의 왕생활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골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왕이 됐고 또 안동 김씨의 등쌀때문에..제대로 왕 노릇도 못하는 허수아비 왕이었구요. 책 정말 재밌어요. 흥미위주의 재미있는 역사책을 원하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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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창해ABC북 1
알랭 카롱 외 지음, 김호영 옮김 / 창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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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시리즈랑 비슷한 책입니다. 한 주제를 잡아서 그것에 대해 써내려가는 형식의 책이죠. 단지 세로로 좀더 길고 장수가 좀 더 적다는 것빼고는요.(종이 맨들맨들한 것으로 되있고..사진많고 올 컬러죠. 장정 또한 좋구요.)

그런데....편집이나 문체는 저같은 경우 디스커버리 쪽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디스커버리는 다큐멘타리를 보는 것처럼 이야기를 죽 이어서 해주는데....이 책은 그 속에서도 주제별로 내용을 나누거든요.(책 안에서도 다시 주제별로 분류했다고 할까요?)

물론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부터 읽을 수 있게 되있다는 장점도 있지만..문체가 좀 딱딱해 보이고 겹치는 부분이 꽤 많아서 그리 읽기에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그래서 역사책볼때...이 당시에 이런 일이 있었고..그래서 옆동네는 어떻고 하면서 시대적인 체계가 잘 안 잡히네요.)

알렉산드리아는 많은 사람들도 알다시피 알렉산더 대왕때문에 유명한 도시입니다. 당시에는 엄청나게 번영했던 도시로 여러문화가 섞여있는 상당히 자유분방한 도시의 이미지를 가진 것 같더군요. 아쉬운 점은 그 도시 자체에 대한 것을 그리 많지 않습니다.(물론 건축이야기같은 것으로 자세히 파고 들어서 저같은 사람은 못 알아 듣겠지만요.) 그 도시의 유명한 박물관, 도서관(세계 최대 규모였다는..), 등대(지금은 없다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같은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자료로 보여주는 사진의 경우 대부분 공예품입니다. 공예품이 이쁘긴 하지만..특히 프랑스 박물관인가에 있다는 금테두른 까메오..

좀 더 다양한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알렉산드리아를 유명하게 만든...알렉산더와 관련된 이야기도 쬠만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알렉산더와 알렉산드리아의 관계라던가 뭐 그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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