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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C언어 - 개정판
이광형 외 / 홍릉(홍릉과학출판사) / 1989년 6월
평점 :
절판
남색 겉표지에 좌측 위에 개정판이라고 쓰여있는데요. 페이퍼 백 표지에 공책만한 크기에 두께는 5~6Cm정도 되는 책입니다. 컴맹이 이 책이 볼일도 없겠지만...그래도 윈도우같은 GUI만을 쓰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좀 어려울 것 같네요. 하다못해 워드 필기 시험 볼 정도의 기본 실력이나마 있어야 가끔씩 나오는 단어가 뭐라는 것정도만 이해될 정도니까요. UNIX나 BCPL같은 것이 '1장인 C언어란?' 부분에서 부터 나오기 시작하거든요. 뒤에 그것이 뭔지 아무런 설명없이요. 물론 대학교재니까....교수님이 다 설명해주겠지만서도.
컴맹에게는 정말 두려운 책인 것 같습니다.(하다못해 dos를 쓰지 않은 세대에게는 확장자라는 말조차도 어색하게 들릴테니까요.)C언어는 이식하기 편리한 언어고 범용 목적 언어이며, 융통성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리 잘 이해가 되지는 않는 말이네요. 대충 C언어가 뭐하는데 쓰고 무슨 언어라는 개략적인 개념이 잡힌 상태에서 볼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직접 프로그램도 짜야하니까요. C언어를 쓰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개념같은 것, 예제같은 것 정리후에 마지막으로 C언어를 확장한 C++언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있는데요. 보통 C++로만으로도 책이 따로 나오니...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옛날에 dos나 basic같은 것을 한번이라도 다뤄본사람이라면 좀 익숙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상수나 변수, 반복문, 제어같은 말을 한번씩은 들어보고 써봤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