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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하렘의 신부는 달콤한 약속에 함락된다
아오토 아카 / 블루로망스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로맨스 전용 몰별 적립금이 생겨서 구매하게 되었다. 마침, 사라 브라이트만의 하렘을 듣고 있었는데 리스트를 보던 중 하렘이란 단어가 눈에 띄어 순전히 그 이유로 구매했다.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시작이 좀 불순하게 시작된다. 여주인공이 술이 잔뜩 취해서는 남자를 호스트인줄 알고 얼마면 너를 살 수 있냐 뭐 그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당시 여주인공은 남동생의 결혼때문에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충동적으로 행한 것인데 남자는 당연히 그녀가 호스트를 돈 주고 사는 여자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날 한 기업의 비서(무려 오너 딸)와 사업 비즈니스 투자자로 둘은 다시 만나게 된다. 여자는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상태라 겉으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도도하고 강한 성격인 것처럼 하고 남자는 자신을 그렇게 대하는 그녀를 보고 새삼 반하게 된다. 마치 날 이렇게 대하는 것은 니가 처음이야...딱 이거랄까? 그 후 남자가 여자를 후궁삼겠다면서 그녀를 자신의 나라로 끌어 들이는데, 재밌다고 느끼기 보다는 너무 뻔했다. 보니까 2권 더 있는 것이 시리즈인듯 한데 꽤 인기가 있나보다. 나머지 2권에서는 어떤 생각과 어떤 소재로 이야기를 더 이끌어 나가는지 궁금하긴 한데 읽어보고 싶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