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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된 기업가들 - 세계 경제와 역사를 뒤흔든 기업가들의 위대한 경영 유산
우베 장 호이저 지음, 존 융클라우센 엮음, 이온화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영화나 만화에 자주 나오는 이탈리아 거상 메디치부터 현재의 스타벅스 회장인가 하는 사람까지 신문등이나 잡지등에서 이름을 한번쯤은 접해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짧게 짧게 쓴 책이다.(물론 못들어본 기업이나 기업가 이름이 나온다.) 한 사람당 한 10페이지 약간 넘게 설명을 해서 발췌독도 가능한 책인데..그 기업가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사세를 확장했는지를 비교적 잘 설명해준다. 메디치가의 분업이라든가 제임스 와트의 특허관련한 것들 빌 케이츠의 기존업체 밀어내기 등등..
대체적으로 모두 자신나름대로의 새로운 것을 찾는 능력과 그들이 사업때와 운좋게 맞아떨어진 그당시 상황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신기한 것은 모두 권력과 결탁을 했다는 점이다. 지금도 권력과 관련하여 비리들이 많은데 역시 돈과 권력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물론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치료등을 목적으로 했던 독일의 수녀님도 계셨지만...) 그리고 또하나의 공통점은 3대가 가지못했다는 점이라고 책 뒤에 쓰여있다. 즉 다임러 크라이슬러 사의 후손들은 현재 아주 소액주주이고 무슨 하모니카 만든 사람들 후손도 그렇고...시작은 그들이 했으니 후손들은 그 기업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하는...그들이 기본적인 공통점은 10가지인가로 서문에 나타나긴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궁금한 점은...이들은 어떤 기준으로 뽑았는가이다. 빌게이츠나 스타벅스의 그 사람이 지금은 유명하지만..앞으로 유명할지 어떨지 모르고..아직 역사도 이젠 몇십년이나 될까..말까..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