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존 루터 : 레퀴엠
루터 (John Rutter) 작곡, 브라운 (Timothy Brown) 지휘, 리머 (N / 낙소스(NAXOS)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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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음반에서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직 저 그라모폰 초이스란 이름만 믿고 음반을 구입했다. 저렴한 가격에 끌려서..(상당히 내지가 충실해서 놀랐다. 가사도 다 있고 노래부른사람, 작곡가에 대한 설명 등과 함께 겉에 종이커버까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 충실해서 좋았음.)
아주 잠깐이지만 음악은 처음에 상당히 칙칙했다. 레퀴엠..어쩌느니 하면서 당장 뭔가 불안하고 어두운 느낌..잘못산것이 아닌가? 했는데 갑자기 음악 분위기가 바뀌었다. 음..포레의 레퀴엠처럼 아주 편안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멜로디랄까? 특히 무슨 마나한이란 여자분이 소프라노로 독창하는 부분은 두부분 정도 되는데 난 이 음반에서 그 부분이 가장 좋았다. 성스러움보다는 따스한 느낌이어서..
처음에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이제는 상당히 자주 듣는 음반이 되었다. 뒷부분에 오르간 연주곡은 적응이 여전히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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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무반주 첼로 협주곡 - 파블로 카잘스 -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
파블로 카잘스 (Pablo Casals) 연주 / 이엠아이(EMI)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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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반주 첼로곡을 처음 접한 것은 모 CF였다. 제목도 모르고 지났는데 요즘 다른 CF에서 다시 이 곡이 나오고 있었다. 이번 기회에 그 고즈넉한 첼로 소리나 들어보자고 고르던 중 이 음반이 명반으로 뽑힌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다.(파블로 카잘스란 사람이 최초로 악보를 발견했고 매일 연습하여서 늦은 나이에 녹음했다고 한다.)
일단은 명반이라니까..별 5개를 주긴 하겠는데..개인적으로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녹음연도가 1930년대인가 해서 음질이 상당히 안좋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타사의 같은 연주곡보다는 리마스터링을 해서 한결 낫긴 한데 그래도 좀 그렇다.
많은 연주자의 무반주 첼로곡을 들어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이 음반의 연주가 다른 음반의 연주자들보다는 좀 더 묵직한 무게감이 있는 것 같아서 분위기는 마음에 든다.(미샤 마이스키의 몇년도 녹음인지 모르겠지만...그 음반에서는 상당히 빠른 연주를 해서 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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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 Bocelli - Sacred Arias - Special Edition
안드레아 보첼리 (Andrea Bocelli)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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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이 처음 나왔을때 난 음반점에 있는 기계를 통해 듣고 그 종교곡 특유의 성스러움과 은은함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마지막 트랙까지 서서 모두 들었다.(생명의 양식이나 아베 마리아...가 특히 좋았다. 특히 연속으로 이어지는 아베 마리아 세곡은 감동..) 당시에 다른 음반을 너무 많이 산 관계로 다음을 기약하면서 그냥 나와버렸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다시 사러갔는데 이 음반이 없었다. 품절이라나 못산 것은 너무 아쉬워했는데 dvd까지 포함되어서 이 음반이 다시 나왔다. 예전에 들어서 그 음악을 당연히 알고 있었고 같이 들어있는 dvd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어느 로마의 교회인가에서 부르는 그 실황이라니..지휘자는 정명훈...
그동안 실황음반을 일부러 거의 사질 않았는데 이번에 들어보니...cd보다도 실황이 분위기라든가 감정전달이 더 강한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dvd가 더 마음에 들기도...
p.s. 다른 사람의 성가곡음반은 좀 부담스러운데...보첼리의 음악은 그 성악다운 부담이 덜한 것 같다. 크로스오버계열이라 그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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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a Boys Choir - The Christmas Album
Vienna Boys Choir 노래 / 워너뮤직(팔로폰)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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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크리스마스근처가 되어서 모처럼 캐롤 음반을 하나 사기로 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음반이 나을까? 하는데 이 음반이 눈에 띄었다. 그래 순수한 소년의 목소리로 듣는 캐롤도 좋지(예전에 무슨 합창단이 하얀색 옷입고 캐롤 부르는 것에 꽤 혹했었다. 너무 순수하고 성스러워서) 하면서 샀는데..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장르가 크로스오버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려운 클래식 음악만 할 줄알았던 그들이 상당히 귀에 익은 대중적인 캐롤을 아이답게 부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에 듣는데 그 아이다음때문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좀 더 물씬나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아쉬운 것은 그들이 외국인이고 외국에서 녹음했기 때문에 멜로디는 익숙한데 가사가 한국어가 아니라는 점 정도??)
올 크리스마스 근처에 또다른 음반을 내놓을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약간 색다른 크리스마스 앨범도 재밌을 것 같다. 머라이어 캐리같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든 크리스마스 캐롤같은 것..

기존의 빈소년합창단의 그 윤기흐르는 음색을 원한다면 권하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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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주문한 것이 사라졌다고 한다. 상품완료에 배송완료까지 떴음에도 배송추적 해보니 운송번호도 없고...뭔가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인데..하면서 문의를 했더니 물품이 중간에 사라진 것 같다고 한다. 흑흑...

결국 이번에 주문하고 근 10일되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급한 것은 없어서 다행이긴 한데....예전에 이어 두번째인것 같다. 물품이 사라지다니....문제는 두번다 구하기 힘든 것을 주문해서 상품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는점...음..상당히 아쉽다. 어서..도착해라....요즘 음악이 고프다구...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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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07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째 그런 일이..

가넷 2006-11-07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전 저번에 편의점 배송 으로 주문했을대 갑자기 중간에 사라지는 바람에 이틀동안 정말 화났었는데;;; 가끔식 이런일이 벌어지나봐용.

모1 2006-11-08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슬픈현실이죠. 흑흑..
yaro/저도 이번에 그런 경우라는....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한번 겪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