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존 루터 : 레퀴엠
루터 (John Rutter) 작곡, 브라운 (Timothy Brown) 지휘, 리머 (N / 낙소스(NAXOS)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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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음반에서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직 저 그라모폰 초이스란 이름만 믿고 음반을 구입했다. 저렴한 가격에 끌려서..(상당히 내지가 충실해서 놀랐다. 가사도 다 있고 노래부른사람, 작곡가에 대한 설명 등과 함께 겉에 종이커버까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 충실해서 좋았음.)
아주 잠깐이지만 음악은 처음에 상당히 칙칙했다. 레퀴엠..어쩌느니 하면서 당장 뭔가 불안하고 어두운 느낌..잘못산것이 아닌가? 했는데 갑자기 음악 분위기가 바뀌었다. 음..포레의 레퀴엠처럼 아주 편안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멜로디랄까? 특히 무슨 마나한이란 여자분이 소프라노로 독창하는 부분은 두부분 정도 되는데 난 이 음반에서 그 부분이 가장 좋았다. 성스러움보다는 따스한 느낌이어서..
처음에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이제는 상당히 자주 듣는 음반이 되었다. 뒷부분에 오르간 연주곡은 적응이 여전히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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