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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4집 - Se7olution
세븐 (Seven) 노래 / 예당엔터테인먼트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순전히 케이스때문에 음반은 별 4개 줄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개만 준다. (
이 세븐앨범 케이스...내가 지금까지 샀던 음반 케이스 중 최악에서 2번째다. 참고로 1번째 케이스는 번드르르했는데 cd는 달랑 종이봉투에 들어있었던 음반....요즘나온 다른 음반이 11000원일때 이 앨범만 11600원이라 뭔가 다른가? 했는데 확실히 다르긴했다. 케이스가...겉도 속도 모두 두꺼운 종이 케이스(그리고 종이 케이스도 때잘타게 겉에 코팅 안되있다.쳇..그래서 하얀 종이표면에 파란색 붉은색 이상한 물들이 들어있었다. 비닐만 벗긴상태였는데도.)에 세븐 사진펴서 볼 수 있게 들어있고(본드칠도 제대로 안되서 접혀진 사진 펴는데 고생함.) 가사집은 반들반들한 a4용지 4번 접어들어있으며(가사집 이렇게 허술한 것은 트로트 앨범이후로 처음..) 가장 중요한 cd는 두꺼운 종이사이에 끼여있다. cd고정장치도 없이 말이다. cd케이스가 cd보호용 아니던가? 이 형편없는 케이스라니...거기다 업체에서 자기들도 그 두꺼운 종이사이에 cd넣을때 힘들었는지 아래부분의 종이는 다 꾸겨지고 너덜너덜해져있었다. 분명 난 새거를 샀는데 그 너덜한 것을 보면서 기분 영 나쁘다. 특이한 케이스 좋다 하지만 이렇게 cd보호전혀 안되고 가사집 허술하면 아무리 사진같은거 껴있어도 난 별루다. 특히 내가 세븐팬이 아니어서인지 난 사진 관심도 없어서 더더욱...그리고 케이스도 보통 cd케이스보다 크다. cd보관하기에 애로사항이...(접혀진 브로마이드 같이 배송?)
어쨌든 음악에 대한 감상을 쓰면 약 47분 정도 녹음되어 있고 발라드는 한 4곡인가밖에 안된다. 빠른 댄스부터 미디움템포의 곡까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tv에서 한번이라도 불렀던 노래 말고는(tv에서 노래듣고 산 cd라서..무슨 다이어리, 필뭐라는 것, 잘할게, 라라라, 걸프랜드 tv에서 들었음.) 11번 트랙이 마음에 든다.(yg가 힙합쪽으로 알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힙합 분위기일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런 느낌이 없어서 놀랐다.) 요즘 타이틀 곡인 라라라도 좋지만 분위기가 가장 보통(?) 발라드다운 잘할게 너무 좋았다. 전체적으로 신나게 듣기에 좋은 음반이었던 것 같은데 겨울에 나왔으니 좀더 겨울 분위기 나는 조용한 음악들이 들어있었으면 어땠을까...싶다.. 아울러 세븐 tv에서 항상 라이브만 해서 참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