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9집 - Para Ti
이기찬 노래 / 엔티움 (구 만월당)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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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난 이기찬의 정규 앨범을 들어본적이 없다. 그래서 tv에서 보는 것이 전부였고 그에 대해 느낌은 목소리도 무난하고 노래도 무난한 느낌이었다.(실제로 박진영이 작곡해준 곡 이전까지는 크게 히트한 곡도 없는 것으로 기억하고 그 당시 곡에서 창법의 변화를 주었던 것으로 지금도 알고 있음.) 그래서 솔직히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다지 관심은 없었다. 그러다 요즘 미인을 듣고 한번 정규앨범을 듣고 싶어졌다. 원래 라이브 많이 하고 잘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요즘 라이브 너무 힘들게해서 이 노래가 원래 그렇게 녹음되어있는지 아니면 감기등의 이유로 목이 안 좋아서 그러는지도 궁금하고..(목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음반에서는 그다지 힘들게 느껴지지 않음.)

특별히 다른 발라드 음반과 차이점은 없다 싶은데(발라드가 기본이 되고 미디움 템포의 곡 들어가고 음악은 기본적으로 다 듣기에는 좋은 느낌이라는 공통점.) 이번 음악을 들으면서 이기찬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란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남자치고는 좀 목소리톤이 높은 듯한데 약간은 애절하고 그 애절함이 지나치지 않달까? 뭔가 분위기가 있다. 목소리에서의 성숙함같은 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이기찬 나름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세사람과 미인이 가장 마음에 듬.) 

제목도 모르고 쭉 이어듣기를 즐기는데 이 음반은 그렇게 듣기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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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을 했는데 뭔가 달라졌다. 뭐지? 했는데 다른 그림찾기 메뉴가 없어진 것이었다. 오류인가? 했는데 아래부분의 공지를 보니 이벤트성이었으며 종료했다고 한다. 그랬구나....뭔가 약간 아쉽다. 게임사이트의 다른그림찾기는 정말 너무 못하는데 알라딘꺼는 그래도 난이도가 낮아서 좋았는데...

p.s. 난 게임을 대체적으로 너무 못한다. 그리하여 아예..남 하는 것만 쳐다보거나 그냥 구경만 하는 편에 속한다. 한번이라도 재밌는데 계속 지기만 하니까..재미 없어서 하기 싫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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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생각나서 사왔다고 하면서 아이주먹만한 엿을 사오셨다. 가족들이 단 것을 안 좋아해서 내 차지가 되었는데 맛이 좀 독특했다. 뭐랄까...계피같은 느낌도 나는 것이 오묘했달까?

"엄마, 이 엿 계피엿이야? 독특해"

"칡엿이라던데?"

그 산에 있는 칡으로 엿을 만들면 이런 맛이 나는구나....상당히 신기했다. 칡은 별루 안 좋아하는데 칡엿을 좋아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멋는 쫄깃한 엿~~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비닐봉지에 쌓여있어서 먹기가 좀 힘들었다. 예전에 먹었던 수제엿이 생각난다. 친척분 누군가 결혼했는데 여자분이 전라도분이시라서 이바지 음식으로 손으로 만든 엿을 해오셨는데 정말 맛있었다..사는 것과 비교도 안될만큼...

p.s. 그런데 울릉도 호박엿을 싫다. 꼭 캐러멜처럼 포장해서 들어있는 그 호박엿은 너무 텁텁하달까? 엿특유의 맛도 좀 덜하고....그 약간 반투명하고 하얗게 늘이기 전의 그 쫀득한 엿이..난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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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2-09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칡엿을 엿치기로 읽었네요^^;;;

모1 2007-02-09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어요? 후후...근데 아직 엿치기는 해본적이 없어요. 그 막대처럼 긴 엿 뚝 자르는 것이 엿치기 맞죠? 저 그 막대같은 엿 먹어본적이 없어요.

전호인 2007-02-10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칡으로 엿을 만든다는 얘기를 처음 듣네요. 맛이 궁금합니다.

모1 2007-02-11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호박엿처럼 재료로 넣는 것 같아요. 맛은 계피같은 느낌이 좀 드는데 계피의 매콤한 맛은 아니에요.
 
Tei (테이) 4집 - 애인
Tei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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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 클래식곡처럼 웅장하게 시작하는 인트로를 지나 2번째 곡이 기존 테이의 타이틀곡이랑 느낌이 비슷해서 이곡이 타이틀곡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의외로 3번째 같은 베개...떠나간 애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인데 기타, 현악, 드럼소리등이 돋보이는 약간은 템포가 있는 곡이었다. 기존의 애절한 발라드가 아니라서 좀 놀랐는데 확실히 이전보다는 산뜻(?)해진 느낌이다. 보컬 자체도 이전보다는 좀 가볍게 가는듯 하고...개인적으로 이전과 좀 다른 분위기로 가려고 했다면 아예..퀸이 어땠을까도 싶다. 재즈같은 분위기인데 은근히 테이의 보컬과 참 잘 어울린다.(테이가 학창시절 청산가리라는 록밴드를 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록발라드 느낌은 아니지만 노래의 반주가 좀 록느낌이 많이 나는듯 하다.) 아니면 확실히 업템포인 마이 송도 괜찮고...마이송은 테이의 미성이 상당히 돋보이고 좋다싶다.(테이 목소리가 허스키라서 미성이라면 좀 그럴 수도 있는데 테이의 고음은 의외로 그다지 허스키하지 않다. 여성스러운 그런 느낌이나 김경호같은 느낌은 아니고 좀 곱달까? 그 미성을 잘 살린 노래가 나는 당신입니다가 아닌가 한다.) 애절한 분위기의 테이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 중간중간 다른 느낌의 곡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왕이면 좀 확다른 분위기의 곡도 몇곡 있었으면 싶다. 댄스곡에 도전한다던가 정말 록느낌이 나는 곡 2곡정도는 좋겠다 싶다.(콘서트때보니까..록음악도 잘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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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Big Bang) - First Live Concert : The Real [재발매]
Bigbang (빅뱅) 노래 / YG 엔터테인먼트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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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음반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뭐랄까..팬들의 환호등이 있어서 현장감이 있지만 그만큼 노래 몰입에 방해가 되서 잘 못듣는 편이다. 발라드 부를때 소리 지르는 tv속 팬들 함성을 싫어하는데 이들은 관객호응이 적절히 섞여야 좋안 힙합이라서 그런가 별루 방해가 되는 느낌은 없었다. cd의 가격은 거의 싱글 수준으로 저렴하고 같이 주는 포스터도 괜찮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마걸에서 팬들 환호성들이 한결 작게 녹음된듯해서 일단 감상하기엔 좋은 것 같다.(그런데 듣다보니 그때만 환호성이 좀 작았나 싶다. 또다른 느린곡인 눈물뿐인 바보이나 웃어본다에서는 크게 들림.) 아쉬운 점은 첫번째 콘서트인데 너무 기존 싱글과 정규앨범에 있는 곡 위주이지 않나..싶다. 개인적으로 빅뱅이 이런 음악도 해? 싶을 정도로 굳이 힙합이 아닌 노래나 평소에 부르는 애창곡같은 것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라이브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지만...(we belong together같이 부른 여가수는 싱글에서 들려준 것보다 라이브앨범에서 들려주는 것이 더 못하다. 뭔가 성량도 좀 부족하고 노래 잘 못살리는 느낌?) 마지막으로 음질이 나쁜 것은 아닌데 콘서트다운 울림이나 음향이 없다. 마이크에 대고 녹음한 느낌? 그다지 녹음질이 좋다고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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